어제 들은 최고의 길거리 대화

2010.06.18 10:53

art 조회 수:4931

 

 월드컵을 마치고 힘 없이 터벅터벅 걸어갔습죠.

 그 때 옆에서 들려오는 남녀의 대화

 

 남자 : 아, (축구) 져서 정말 씅질난다. 집에 들어가기 싫다. (어디 모텔같은데 들어가서) 잤다가 가자.

 여자 : ......

 

 

 

 정말, 그 씽크빅한 발상에 감동했습니다.

 왜 난 내 옆에 있는 애인에게 축구가 져서 성질나니 잤다가 들어가자는 말을 하지 못했는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63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7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65
125405 매국배팅의 시기가 돌아오고있습니다 catgotmy 2024.02.04 262
125404 [EBS1 영화] 연인 (House of Flying Daggers) [1] underground 2024.02.04 242
125403 바르셀로나는/마드리드와 음바페 밀당의 결말은 날 것인가 [1] daviddain 2024.02.04 134
125402 아이유를 또!! 만나러 갑니다. [2] 칼리토 2024.02.04 280
125401 [아마존프라임] 고맙지만 얄미운 아마존 덕에 '19번째 남자'를 보긴 했는데요 [14] 로이배티 2024.02.04 348
125400 이번 총선에서는 정의당이 원외로 밀려나겠네요. [1] 분홍돼지 2024.02.04 444
125399 프레임드 #694 [4] Lunagazer 2024.02.03 68
125398 근래에 영화관에서 본 영화(길위에 김대중, 외계인2부),, 축구 얘기 [3] 왜냐하면 2024.02.03 366
125397 INFJ에 대해 catgotmy 2024.02.03 226
125396 제 음료수 드십쇼 [7] Sonny 2024.02.03 420
125395 일 섬의 비너스 venere d'ille daviddain 2024.02.03 117
125394 Mark Gustafson 1959 - 2024 R.I.P. 조성용 2024.02.03 104
125393 Don Murray 1929 - 2024 R.I.P. [1] 조성용 2024.02.03 115
125392 Carl Weathers 1948-2024 R.I.P. [3] 조성용 2024.02.03 167
125391 [왓챠바낭] 뜻밖의 러시아산 호러 수작, '스푸트니크'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2.03 364
125390 [넷플릭스] 이거슨 매우 재미없는 영화입니다.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5] S.S.S. 2024.02.02 295
125389 폼페이 최후의 날 [3] 돌도끼 2024.02.02 212
125388 프레임드 #693 [6] Lunagazer 2024.02.02 68
125387 즐겨찾기 목록 catgotmy 2024.02.02 99
125386 [KBS1 독립영화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1] underground 2024.02.02 23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