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으로 하나 되는 세상

2011.04.11 15:31

Johndoe 조회 수:2523

48÷2(9+3)


이제는 보기만 해도 질릴 정도의 저 수식 소동으로 기둥뒤에 공간있어요. 같은 현상에 짜증내는 사람도 많지만

그 속에 숨어있는 수학이라는 언어의 가치를 본 것도 같아서 재밌기도 합니다.


문제의 시발점은 미국의 수학이나 그쪽 관련 커뮤니티 질문 게시판 같은데

순식간에 한국, 일본, 중국(그 외 인터넷 통하는 나라라면 대부분?)의 각 게시판에서

열띤 논쟁이 벌어졌더군요.


주목할만 한 건 그 전파속도입니다.


다른 화제라면 이렇게까지 순식간에 퍼지지는 않지요.

사진이나 동영상이라도 일단은 그 배경에 대한 최소한의 부연설명, 하다못해 제목이라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다른 문화, 다른 국가의 화제가 또 다른 지역에 전파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번역이나 통역같은 절차가 동반되는데

이번엔 그런게 전혀 필요없었죠.


그냥 봐도 이게 뭔지 바로 이해가 되니까(답은 제쳐두고-_-)


어쨌든 지난 주말은 수학이 우주의 보편적 언어라는 대사가 내내 떠오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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