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위 왼쪽부터 청춘군상, 달콤한 인생, 길, 수년전 알토미디어에서 출시된 펠리니 박스셋입니다. 이안에는 8과1/2, 영혼의 줄리에타,사기꾼들,펠리니 다큐가 들어있습니다.

그 아래는 왼쪽부터 예니 출판사에서 나온 페델리코 펠리니의 영화만들기(펠리니 지음)이라는 책과  한길사에서 나온 펠리니 라는 책입니다.

그리고 백인추장,비텔로니,카비리아의 밤(개인적으로 길 보다 이 작품을 떡실신 할정도로 더 좋아합니다.), 아마코드 입니다.

 

 

혹시 페델리코 펠리니 감독 좋아하시는분들을 위해 국내 출시 작품 샷을 올립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펠리니 감독 두권의 책과 함께...

이웃 일본만 해도 펠리니 감독의 작품은 거의 출시를 다하는데 국내는 참 요원합니다.

이 감독의 작품은 평생봐도 작품하나하나 면면이 책한권과 맞먹는 예술성을 담고있습니다. 

감독 자체가 영화를 자기의 예술적 유희로 보는 견해때문입니다. 그에게서 상업성? 작품을 위해 타이트한 연출? 이런게 없습니다.

그냥 그는 즐깁니다. 영화유희를.... 너무 즐기다 보니 8과1/2처럼 뭔소린줄 모르는 영화도 많지만 모르면 모르는데로 평생 알때까지 보라는 겁니다. ㅎㅎㅎ(저만의 해석입니다.)

몰라도 좋은 감독, 그만의 인간의 유희적 삶을 꽤뚫는 심미안적 시각을 저역시 죽을때까지라도 한번 배워봤으면 합니다.

몇일전 책한권 값이 무지 비싼 사티리콘이라는 인류역사상 가장오래되었다는 소설을 질렀는데 펠리니가 1969년에 이 영화를 만들었더군요.

공교롭게도 얼마전에 읽은 위대한 게츠비도 이 소설로 부터 따왔다고 합니다.

이 감독의 일련의 작품 궤적들은 인간이 추구하는것은 같다는겁니다.

그 깊숙이 담겨있는 유희적삶은 어느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그자체인것입니다.


 

 

※ 세번째 사진은 카사노바를 찍기위한 오디션 장면입니다. 그자리에서 모두 벗어보라는 말에 훌러덩....... 예술적 심미안 말고는 저 순간에는 뵈는게 없죠. 오디션 보는 사람이나 이태리 사람들의 열정도 한몫하고....

 

저만의 베스트 감독을 세사람 치고있는데

잉그마르 베르이만, 페델리코 펠리니, 데이빗 린입니다.

 

다음번에는 잉그마르 베르이만에 대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베르이만 감독이 좋은가? 에 대해서....

물론 지금까지 모은 콜렉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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