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저 아래에 Adele의 "21" 앨범 이야기가 나왔길래 올려봅니다.


가끔 꽂혀서 무한반복해서 듣게 되는 노래들이 있는데,

이 노래 Set Fire To The Rain이 오랫만에 그런 노래네요.


이거 뭐라고 표현해야할까... 세련되면서도 구성지다고 해야 할까요.

들을수록 빠져들게 됩니다.

19 앨범도 나쁘진 않지만 확 빠지는 맛은 없었는데,

21 앨범은 질리지 않고 듣게 되네요.

앨범 제목들은 수록곡들을 쓰고 있을 때 Adele의 나이라고 하네요.

그러고보니 어린 나이에 이런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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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잭슨이 호빗을 48 프레임으로 촬영한다는군요.


https://www.facebook.com/note.php?note_id=10150222861171558


글쎄요. 프레임 수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 걸까요?

오히려 많은 영화인들은, 30p나 60i가 되는 비디오 카메라를 두고도 24p를 원하는 경우가 많아왔는데 말이죠.

과연 이 48프레임 촬영이 정확히 어떤 느낌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마치 가전제품 매장에서 TV에 120Hz 기능을 켜놓고 24p 영화를 강제로 프레임 보정했을때와 같이

"싸구려 데모 동영상"같은 느낌이 되는 건 아닐지 걱정스럽습니다.


조만간 샘플 영상도 공개할 모양이니, 그때가 되면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겠죠...




위에 링크한 페이스북에 올라온 48프레임 인증(?)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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