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9 18:06
1. 완성도 있는 영화를 참 오랜만에 잘 봤습니다.
비가 쏟아지는 외딴 섬, 스피디한 전개. 안정적인 배우들의 연기. 적절한 음악.
거기에 적절한 유머까지. 좋았습니다. Rosemary's Baby 를 볼 때의 그 은근히 계속 이어지는 서스펜스가 참 좋았어요.
2. 배우들은 정말 다 좋았어요.
제가 본 피어스 브로스넌의 연기 중 제일 좋았다고 생각해요.
이완 맥그리거, 킴 캐트럴, 올리비아 윌리엄스 다 좋았어요.
(올리비아 윌리엄스는 누구인가 했더니 [식스 센스]에서 부인 역이었군요.)
3. 티모시 허튼이 변호사로 나와요. 예전 매력은 없어졌지만.
+ 좋았던 장면
1. 고스트(이완 맥그리거)가 사망한 전 고스트 전용 차를 몰고 내비게이션에 따라 차를 모는 장면.
2. 비 내리는 섬에서 자전거를 타다 우연히 만난 한 할아버지의 증언을 듣는 장면.
3. 섬에서 추적을 피하고 허름한 호텔에 혼자 있는 장면.
4. 역시 비가 쏟아지는 날 집 안에서 영부인과 단둘이 있는 장면.
5. 마지막 영부인의 연설 장면.
아무튼 좋았어요. 오랜만에 잘 만든 영화 봤습니다.
한국 평점은 왜 이리 낮을까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8701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7233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7418 |
125451 | 에피소드 #75 [2] | Lunagazer | 2024.02.10 | 359 |
125450 | 쪽수에 대해 [2] | catgotmy | 2024.02.10 | 460 |
125449 | 프레임드 #701 [4] | Lunagazer | 2024.02.10 | 356 |
125448 |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1회부터 3회 소감은. [2] | S.S.S. | 2024.02.10 | 775 |
125447 | 듀나님 펀딩 책 수령. 간밤에 꾼 개꿈 [4] | eltee | 2024.02.10 | 477 |
125446 | 살인자o난감 소감<유스포> [1] | 라인하르트012 | 2024.02.10 | 797 |
125445 | 007 제목과 포스터 [4] | 김전일 | 2024.02.10 | 476 |
125444 | 플러팅 기술 | 왜냐하면 | 2024.02.09 | 567 |
125443 | #아가일 소감 <유스포> [1] | 라인하르트012 | 2024.02.09 | 602 |
125442 | 클린스만도 이해는 갑니다 [2] | catgotmy | 2024.02.09 | 670 |
125441 | 프레임드 #700 [4] | Lunagazer | 2024.02.09 | 348 |
125440 |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마시고 축구 기사 읽음 [1] | daviddain | 2024.02.09 | 453 |
125439 | 낮잠의 위험성 [1] | catgotmy | 2024.02.09 | 525 |
125438 | 솜즈씨의 정신 [2] | 돌도끼 | 2024.02.09 | 440 |
125437 | [핵바낭] 이사 후 짧은 후기 [14] | 로이배티 | 2024.02.09 | 772 |
125436 | 넷플 -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간단 잡담 [2] | theforce | 2024.02.09 | 503 |
125435 | 007 영화 제목 [6] | 돌도끼 | 2024.02.08 | 552 |
125434 | 2월 넷플릭스 종료예정작이 250편이나 되네요. [5] | 영화처럼 | 2024.02.08 | 1141 |
125433 | 프레임드 #699 [4] | Lunagazer | 2024.02.08 | 70 |
125432 | 다 압니다 지금 적당히 노닥거리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6] | Sonny | 2024.02.08 | 4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