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4 16:01
오늘 우연히 기사를 발견했어요!
아. 저는 개인적 사정으로 갈 수 없으나,
혹여 관심 있으신 분들도 있을 거 같아서 올려보아요.
이 영화를 봤던 그 때를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
혼자 끅끅 대가며 울고 집에 돌아와서 처음으로 영화 팬카페에 가입했었어요. (바로 저 카페. ㅋ)
매일 들어가서 카페 죽순이로 살았는데, 막상 꼭 나가리라 벼르던 오프모임엔 못갔죠.
그 오프모임에 최민식님도 오셨드랬죠.
(나중에 뒷풀이 때 송강호님도 나오셨다고 했었던 거 같아요.ㅠㅠ)
모임 후기를 보는데 참석 못 한 게 어찌나 속이 상했는지...
그 영화와 배우분들을 너무 사랑하다 못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가슴 아픔이 하늘을 찔러
카페를 탈퇴했었어요. ;;; 참 어린 맘이었죠. ㅋ
아무튼 영화 땜에 정신 못차려본 건 처음이었던 영화네요.
뒤늦게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 옛날 생각이 짜안하니 납니다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