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일단 top12 이전에 다른 많은분들이 언급하시는 중도포기 허지애양 같은 경우도 저도 정말 좋아하긴 했고 그외 몇몇이들도

    생각나지만 이글에선 탑 12만 언급해볼께요. 평 되도록 간략하게..

 

    그야말로 주관적인 호감 호불호 순위입니다..

 

 

1위 : 셰인

 

   - 여기서 독보적으로 실키(silky)하고  유니크한 음색이라고 여러번 언급해서 예상했겠지만

     일단 1위입니다. 성량이 딸리고  소리선이 얇고 음정도 플랫하지 못하고 미묘하게 반쯤 샵이 되는 처리되는 면도 여러번 들렸지만

 

     여튼 좋네요. 미션 수행곡을 받으면 자신만의 색깔로 해석해서 부르는 개성은 제일 뛰어난거 같구요

     다만 생방무대에서의 두번의 모습은 이전 무대보다는 별로였네요.  전에 노래 제목은 기억 안나는 " 니가 예쁘잔앙 오베이베 이거

     셰인만의 음색 아직도 기억납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음반 나온다면 유일하게 돈주고 사볼 멤버중 하나일거 같습니다. 미국 인디계열 드림팝/포크 쪽중에  스완 다이브

    (swan dive)같은 이들을 좋아하는데 셰인이 음반 내놓는다면 그런 드림팝쪽으로 내놓으면 어울릴것도 같고 또 좋을거 같습니다..

 

   

 

2위 : 이태권

 

     - 음 다른 볼일이 있어 코멘트를 더 간략하게 해야겠네요. 여러 다른사람들이 언급한 많은 이유로 역시 저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전에 무대 보니 상당히 음악을 많이 찾아 듣는 스타일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제일 첫 오디션무대때 어쿠스틱 기타메고  부른 왓츠업이

      가장 인상적이였고 그 이후 토이 노래 담담하게 부를때도 좋았습니다. 떠도는 영상보니 여러 작은 뮤대에서 뮤즈 노래도 막 부르고

      브릿팝이나 모던락쪽도 많이 불렀더군요 . 셰인과 함께 여러가지로 음악성?이  느껴지는 멤버중 한명입니다.

 

 

 

 

 

 

3위   백청강

 

 -  뽕끼가 가득담긴 한국적 한이 서린듯한 스타일이라 제가 좋아하는 지점과 정반대라  제일 처음엔 안끌렸는데    전 그 여러 멘토들도 지적하는 특유의 비음섞인

   처연함이 모성/부성본능을 자극할수있을거 같고 확실히 끌리는면 역시 있더군요. 체구가 당당& 훤칠하고 멀쩡하게 잘사는 중산층 출신이고 이러면

   오히려 지금보다 더 인기없을지도 몰랐을거 같은.. 전 백청감의 비음이 싫지 않습니다..이승환 초창기 시절 비음이 생각나기도 하고..그리고 전에 백청강이 부른

    희야는 정말 좋았습니다. 박완규는 너무 예쁘게 불렀다고 혹평했고(일리는 있는 지적이였죠.) 현재 부활보컬 정동하는 맘에 든다고 옹호하던데 전 정동하의 평이 더 와닿더군요.

 

 

 

4위 백새은

 

 - 음색매력있고 비주얼도 소위 남자들이 좋아하는 '참하게 생긴'상입니다. 아까 언급했듯이 김윤아+돌로리스 오리어던(크랜베리스 보컬)

   뒤섞은듯한 음색입니다. 일본 지역오디션에 자우림4집에 팬이야 부를때 바로 몇초만에 김윤아의 눈에 하트 뿅뿅을 날리게 만든 음색이기도 했죠

 

  그 이후로 엄청나게 무대에서 어버버버리고도 김윤아에 의해 극적으로 구제받아 여자버전 화이트 좀비란 별명도 얻긴 했고(남자버전 좀비는 역시 손진영..) 

  오늘 무대도 퍼포먼스 자체도  밋밋했고 곡 해석도 잘못한거 같지만 그래도 오늘 탈락은 안타깝네요...

 

 

 

5위 조형우

 

- 2주간 생방송 무대에선 최악이였지만 그전에 기타메고 신승훈 라디오를 켜봐요같은거 부를땐 정말 좋았는데.. 1위~5위 그러고보니 백청강빼고는

  다들 밴드음악 보컬 스타일이 많고 인디나 락계열 음악 많이 찾아듣는 스타일들이군요.. 백청강만빼고..

 

 

점점 글올리기가 귀찮아지네요..그래도 끝은 맺어야하니 다음부터는 저에겐 현재로선 그닥 쩌리들....

(사실 5위부터 그닥 큰 감흥까진 없는  쩌리들임.. 해당분들 응원하시는분들에겐 죄송...)

 

 

6위 데이비드오

 

- 5위와 비슷한 이유. 역시 전에 통기타메고 자기노래 자작곡부를때가 생방무대보다 더 나았던.. 여러 사람들 언급대로 방시혁한테 가서

  망한 케이스인거 같네요..김윤아에게 가면 딱이겠다 싶었는데..아 그 이전 무대중 마룬5노래 부를때도 좋았던 기억이..

  예전 정때문에 6위이지 지금 심정으로는 최하위 매기고 싶긴 하네요..이젠 언젠가 초창기 오디션무대 풋풋하던

  때의 모습으로 포텐 터지겠지 하는 기대감도 거의 사라진..그래도 현재 6위 줘봄..

 

 

 

7위  손진영

 

- 성격은 나름 호탕한 아는 동네 양아치/건달형이 소주 몇병먹고 꼬장피우는듯한 음색이라는 평에 저도 일면 동의는 하지만 그래도 패자부활전에서 김장훈

   나와 같다면 같은 곡부를땐 꽤 좋았고 저번 생방무대 임재범노래 이밤이 지나면 같은곡도 워낙 원곡자체가 조금만

  잘소화해도 관객들 들썩이게 할수있는 곡이여서 그런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음 가만 생각해보니 저번주도 나빴네요..아니 패자부활전 김장훈노래빼놓고는 다른 무대들도 모두..-_-; 기성 가수급에 도전할만한 보컬리스트로서 함량미달인듯한

  점등은 분명 있겠죠 그러고보니 같은 남성 하층서민계급이니 진영이형/동생좀 찍어줘야지  이런 무의식과 비슷한 동질의식이 7위까지 끌어올렸는지도..

  남자 형동생 서민버프... 동정심버프 무섭긴 하네요.. 정말 말그대로 기적을 부르는 사나이인데 어디까지 갈지 귀추가 주목되기도 하네요 ㅋㅋ

 

 

 

8위 김혜리

 

- 분명 한국 가요를 잘 소화 할 수 있는 음색인건 알겠는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보컬이 아니라 그냥 이정도 순위

 

 

 

9위  황지환

 

- 예전무대에서 노바디 그루빙하게 잘해석하며 통과할때 좋았습니다. 노래 부르는거 정말 좋아하는 모습들은 보기 흐뭇한듯

  그런데 그외 보컬리스트로는 어정쩡한 모습이 많았는듯

 

 

10위 권리세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고 최선을 다해서 정말 단시간내에 많이 늘었고 다 알겠는데 그래도 노래를 너무 많이 못불러서..

 

 

11위 정희주

-  정말 열심히 하는건 알겠는데 저에겐 가수로서 특유의 매력이나 특색이 별로 안느껴지네요. 무슨 mbc합창단

  코러스 하고 이러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2위  노지훈

 

- 너무 능글맞은게 징그럽고 느끼하고 보컬리스트로서 좋은점을 못찾겠습니다만. 다만 의외로 고음 가성처리나 이런거 능숙하게 하긴 하더군요...

 

 

 

음 다른분들은 굳이? 순위 매긴다면 어떤순으로 좋아하시는지 궁금하네요..꼭 노래실력아니더라도  그냥  전체적인 호불호로서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38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1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875
102523 위대한 탄생 잡담. 이제 이번주는 백새은 음원 올라오겠네요. [6] mithrandir 2011.04.16 2066
102522 볼 이유가 사라졌네요. (위대한탄생 잡담. 스포有) [8] 교집합 2011.04.16 2659
102521 식단공개, 출장요리, 몇가지 안주, 봄나들이 도시락 [16] 벚꽃동산 2011.04.16 3922
102520 위대한 탄생 총체적 난국이네요 [15] 슈크림 2011.04.16 4090
102519 위대한 탄생 뭔가 좀 아쉽네요. 혹시나 관계자가 있다면 봐주세요. [9] 래즈배르 2011.04.16 3075
102518 [위탄] 손진영 미치겠어요. [13] art 2011.04.16 5063
» [재미로] 이쯤에서 위대한 탄생 TOP 12 좋아하는 순서 나열?해봅니다 [16] 쥐는너야(pedestrian) 2011.04.16 3043
102516 뒤늦은 여성영화제 후기. 미미시스터즈를 보다. [3] 레벨9 2011.04.16 2240
102515 발레 강습 3주 차 [3] 아라잔 2011.04.16 2433
102514 김윤아씨 참 고마워요. [2] soboo 2011.04.16 4125
102513 다시 보는 재밌는 돌발영상-마이너리티 리포트 at the most 2011.04.16 1204
102512 [위대한탄생] 못 참고 올리는 위대한 탄생 관련 잡담 [7] (◕ ‿‿ ◕) 2011.04.16 2734
102511 어제 위탄 우리집 객석 반응 [1] 아이리스 2011.04.16 2443
102510 Lollipop [1] always 2011.04.16 1381
102509 [위대한 탄생] 라이브가 실종된 라이브방송 [22] beluga 2011.04.16 3547
102508 김혜리의 매력 [11] management 2011.04.16 4321
102507 도와주세요!! 컴퓨터 밀다가 자료 잃어버렸어요 [1] 새나리 2011.04.16 1092
102506 어제 이 분 때문에 백청강 무대에 집중할 수가 없었어요. + 위탄 잡담 [5] 어린물고기 2011.04.16 2771
102505 미국 라스트 갓파더, 종영 위기 [6] 메피스토 2011.04.16 2608
102504 [위탄] 저는 정희주 파 [14] settler 2011.04.16 275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