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이러합니다.



 - 3등을 하고도 떨어진 백새은씨. orz

생방송까지 오는 과정에서 이미지에 좋지 않은 일들이 많았기 때문일까요.  5위 안에 든 사람이 없는 나머지 여성 출연자들은 오히려 모두 생존했다는 것도 아이러니.

손진영씨는 예상대로 여전히 점수가 낮지만 조형우씨가 워낙 막강했어요. 무려(?) 0.1점이 넘게 차이가 나네요.


 - 나홀로 9점대의 위엄을 보여주는 이태권씨. 근데 이 분은 정말 그럴만 했죠.


 - 방시혁을 좋아하진 않지만 설마 그래도 개인 감정 내지는 본인 멘토 지키겠다고 점수 맘대로 주겠냐...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방시혁이 줬던 점수들의 추이를 보면 '노지훈 까이니까 빡돌아서 점수 후려쳤다'는 설이 나오는 것도 이상하진 않네요. 노지훈 무대 이후로 급격히 점수가 짜지기도 했고. 그 후에 공연을 하고 노지훈보다 높은 순위인 2위, 3위를 한 사람들(백새은, 셰인) 점수를 보면 방시혁 혼자 7점대로 깎아 내리고 있어서요. 심지어 손진영씨에게 준 점수보다 낮네요(...)

 그래도 보면 이은미가 준 점수나 방시혁이 준 점수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뭐 이은미도 하나 남은 본인 멘토 살리려고 전반적으로 점수 후려쳤다는 음모론을 추가할 수도 있겠지만, 신승훈과 김태원이 준 점수들도 다 대동소이한 수준인 걸 보면 역시 그런 건 아닐 것 같습니다. 


 - 제일 후한 점수를 준 건 김윤아. 데이빗 오와 조형우씨의 점수를 손진영씨 점수보다 낮게 줬다는 게 재밌습니다. 굳이 '스타일'로 따지만 본인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일텐데. 그만큼 실망이 컸던 걸까요.


 - 신승훈은 점수를 굉장히 소심하게 줬네요. 가장 높게 준 점수와 낮게 준 점수의 편차가 작아요. 김윤아는 7점대가 아예 없구요.


 - 방시혁의 꼴찌는 조형우씨, 이은미의 꼴찌는 손진영씨, 신승훈의 꼴찌는 정희주씨(어라;), 김태원의 꼴찌는 데이빗 오, 김윤아의 꼴찌는 데이빗 오, 조형우씨로군요.


 - [인터넷상의 폭풍 까임 vs 그러거나 말거나 문자 투표의 강자]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는 손진영씨의 멘토별 순위는 방시혁 - 5/8, 이은미 - 9/9, 신승훈 - 6/8(김혜리씨와 동점;), 김윤아 - 6/8 입니다. 의외로 꼴찌를 준 건 이은미 한 명 뿐이네요. 


 - 어쨌거나 가능하면 앞으론 멘토들은 아예 채점에서 빠지고 다른 전문가들을 투입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자기 제자 점수는 안 매긴다고 해도 매길 수 있는 모든 점수를 짜게 날리면 본인 멘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니 공정성 시비는 어쩔 수 없거든요. (그런 면에서 김윤아는 의외의 대인배.)


 - 퇴근해도 쿨쿨 자고 있는 사람을 깨우기 미안해서 일어나면 그 때 같이 점심 먹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시간 죽이려고 쓰던 글이었는데. 어느 덧 세 시입니다(...) 깨워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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