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주문하니 재료들이 하룻만에 배달되는군요.

오늘 날잡고 큰방이랑 부엌쪽에 모두 벽지를 바르려고 했는데,

큰방만 바르고 포기했네요.

 

벽지에 풀바르고 줄맞춰 붙이는게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물론 줄맞추는 것도 거의 실패. 삐딱빼딱 대각선으로 붙였네요. ^^;

특히, 콘센트와 보일러 운전장치?(컨트롤러?) 처럼 튀어나온 부분은 정말 짜증나게 만듭니다.

인터넷 동영상을 보면 쉽게쉽게 하던데 역시 초짜는 무리인 모양입니다.

 

근데, 하고나서 생각하니 천장만 안하면 스스로 해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바를땐 제대로 안붙은 것 같아 걱정했는데 마르니 팽팽해지고, 줄 맞추는것도 미리 생각을 하면 어느정도 해결될 것 같고,

역시 마르고나면 별로 표시가 안납니다. 물론 힘듭니다. TT

부엌은 나중에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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