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6 21:59
사무실 동료들과 영화 얘기를 하던 중에 호주 영화 본 거 뭐 있냐...이런 얘기 하는데
(헐리웃 영화들이 대세라 지역 영화를 볼 기회가 흔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The Castle"이라는 호주 영화를 추천해주며 꼭 보라고 했습니다.
프랑스 친구는 프랑스 영화로 아밀리에 (그 친구는 "아밀리"라고 발음하더군요)를 추천했고요.
제가 40인치 TV를 갖고 있는 걸 그 애들도 아는지라 우리집에 모여서 같이 보자고 제안을 하더군요.
아마도 5월 언제쯤이 되지 싶습니다. 그래서 저한테 영어 자막이 있는 한국 영화도 하나 준비하라고 하는데
제가 한국 영화를 본 게 많지 않아서 어떤 걸 골라야될 지 잘 모르겠어요.
최근에 부당거래와 이층의 악당을 보긴 했습니다. 부당거래는 그럭 저럭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 친구들이 기대하는 종류의 대표 상품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영화에서 엿볼 수 있는 전형적인 호주 문화때문에 "캐슬"을 추천한 것 같고 아밀리에도 전형적인 프랑스식이라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직장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폭력이 너무 낯설게 보이기도 했고요. 이층의 악당은 좀 지루했습니다.
좀 광범위하고 모호한 질문일 수도 있지만 좋은 영화 알고 계시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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