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http://cogs.egloos.com/2756095 

차분하게 잘 정리되어 있는 글이니 참조하셔도 좋겠습니다. 

이제 슬슬 이슈가 사그러드는 느낌이지만 여전히 간헐적으로 튀어나오는 것 같기에 

한 번 가져와 봅니다.


※이전 포스팅

이공학도의 방사능 떡밥에 대한 답변 (링크)
이공학도의 방사능 떡밥에 대한 답변글, 그 두번째 (링크)
이공학도의 정부비판 (링크)
4월 7일 특집(링크)
이공학도의 방사능 떡밥에 대한 답변, 그 마지막 : part 1 (링크)
이공학도의 방사능 떡밥에 대한 답변, 그 마지막 : part 2 (링크)

안녕하세요, 드디어 part 3을 업로드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시험과 과제 등등 수많은 잡일들이 있었지만 (... 이게 메인 아닌가...) 다행히 모두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분좋게 포스팅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현재는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이번에 다룰 내용은 간단합니다실질적으로 위험하지 않은 이번 문제가 왜 이렇게 커진 것일까모 교수님(링크)을 비롯한 많은 분들은 정부의 무능함을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꼽습니다물론 이명박 정부는 광우병 사태신종플루구제역 파동 등에서 한발 늦은 대처 및 권위적인 소통자세를 보이면서 많은 불신을 키워왔습니다이번 방사능 사태 초기의 정부의 태도는 이러한 불신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했지요그러나 그것 만으로 사태가 여기까지 왔을까요?

 

이번 사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후쿠시마에서 날아오는 방사능 물질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한다고 인식되었다는 것입니다. Part 1과 Part 2에서 설명드렸지만, 이것은 잘못된 믿음이지요. 그러면 이 믿음은 어디에서 시작된 걸까요추단법 이론의 거장 Daniel Kahneman, Amos Tversky, Paul Slovic 박사는 <Judgement under Uncertainty : Heuristics and Biases>, <The perception of Risks> 에서 사람들이 위험상황에서 어떠한 판단 경향을 보이는지에 대한 여러 실험적/경험적 증명을 내 놓습니다. 저는 이 분들의 이론에 기초하여 이번 포스팅을 진행해 나가려 합니다.

 

1. 그럴수도 있잖아?

 

Tversky, Kahneman 박사는 한 사건의 사례가 쉽게 상상되거나 회상되면 그 사건이 그럴 듯 하고 빈번한 것으로 판단한다” 고 말한 바 있습니다. [1] 어떠한 상황이 눈앞에 펼쳐졌을 때 우리에게 익숙한 어떠한 이미지’ 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는 것이지요가장 좋은 예가 상어 입니다상어 중 인간을 먹이로 하는 상어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그마저도 우리가 적절한 대응을 하기만 한다면 딱히 생명의 위협을 느낄 일 없이 피해갈 수 있습니다.그렇지만 상어’ 하면 우리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영화 <죠스이지요이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상어 =공포의 대상 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과학계는 1970년대, DNA 재조합 문제에 있어서 이 홍역을 먼저 겪은 바 있습니다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GMO가 아닌단순히 DNA 재조합만을 말합니다. (인슐린, 인터페론 등 물질을 만들어내는 것도 다 DNA 재조합입니다. 특히 의학분야에서 DNA 재조합은 필수적이지요.) DNA 재조합이 1970년대에 연구가 활성화 되던 시절,과학자들은 언론인들에게 새로 만들어진 유기체들에 대한 희박한 오염 가능성에 대해 가감없이 전달해버리고 마는 실수를 저지릅니다이 실수의 결과에 대해서는 로젠버그 [2] 의 에세이를 차용합니다.

 

“… 이런저런 생각들이 난무했고 각본이 섬뜩해질수록그것을 믿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그 문제에 대한 여러 논의는 위험이 가상적이라는 사실을 보지 못했고, DNA 재조합 실험실에서는 분노한 짐승들로 가득하다는 잘못된 인식이 퍼져나갔다결국 정확한 사실로서 전체 과정에 대해 설명하려고 했던 바로 그 과학자들이 조롱거리가 되고 말았다 (95page)… “

 

이번 방사능 문제에서도 이러한 판단 경향이 보여집니다체르노빌, <차이나 신드롬과 같은이번 사태와는 연관성이 떨어지는 사건들의 이미지들이 대중들에게 끊임없이 각인되었고이는 후쿠시마 원전사태에 대한 과잉반응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때 핵심은 그럴수도 있잖아?” 라는 믿음입니다. 정부/전문가들은 항상 "양" 에 대해 강조하지만, 대중들 및 언론은 "가능성" 의 관점에서 집착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2. 가능성과 실질적 위협

 

 

여기서 Lichtenstein 박사팀의 설문실험(1978) [3] 은 재미있는 결과를 보여줍니다박사팀은여러 가지 사망 원인 (교통사고토네이도폐결핵방사능 피폭비만 등..) 에 대해 대중들의 인식과 실제 수치(미국기준사이의 차이를 조사했습니다그 결과과대추정된 사망 원인들은 천연두 백신 접종토네이도임신보툴리누스 중독방사능 물질, 피부암 등이었으며대부분 극적이고 언론에서 떠들썩하게 다루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반면에 과소추정된 원인들은 위암뇌졸중비만심장병 등의 우리에게 익숙한 질병들이었습니다. 실제로 앞서 제가 제시해 드린 사망원인 중 가장 빈도수가 높은 것은 위암, 심장병, 뇌졸중, 비만 순입니다.

 

원자력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 대중들은 자연계 방사능물질과 X-ray, 원자력발전의 전력 기여도라돈,담배의 유해물질 등과 원자력 발전소/핵탄두의 방사능 물질을 일치시키지 못하는 경향을 보이지요. 


( 121.189.124.xxx , 2011-04-17 12:59:31 )
담배에 방사능이 있다는 거 알았나요? 전 처음 들었는데요.방사능이란 세글자는.. 
담배회사들...담배에 대한 비밀?을 안 밝히려 한다는 거..공공연한 사실 아닌가요? 저 윗분만 모르나.. 
당연히 이익을 추구하는 회사는 그러는 게 대부분이고.. 
담배방사능이 원전사고방사능보다 훨 심하다.그런데 이제까지...어쩌고 논리는...초딩논리보다 못한 것 같아요. 
대전제가..방사능을 알고 있었느냐가 꼭 들어가야 할 것 같고요. 
이제야 사람들이 방사능의 위험성에 대해서 알았고... 
무지했었던 문제에 대한 생각도 해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담배얘기를 꺼내며..지금 원전 것은 훨 낫다...이건 진짜 기가막힌 논리고요. 

계속 저 논리 펴면서 여기 원전관련 글 휘젓고 다니는 분 계신데요. 

스스로 부끄럽지 않나 봅니다. 초딩논리도 이보다 낫겠네.ㅉㅉ


아, 이것은 아무 의미없지 아니한 짤방이구요, 실제로 Fischhoff 박사팀의 1978년 연구 논문에 나와 있습니다. Fischhoff 박사는 이러한 공포가 방사능 에너지 자체가 가시적이지 않은, 보이지 않는 위협이라고 인식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설명합니다. [4] 자동차 사고 처럼 우리가 가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문제와 달리, '보이지 않는 위협' 이라고 느끼는 대상에 대해서 우리는 '더 위험하다' 고 느낀다는 것이지요.

이때 가장 최악의 결과는 음모론입니다. [5][6] 전문가들은 대중의 합리성을 의심하며 위험인식을 불식시키려고 노력하나, 대중들은 이러한 전문가들의 노력이 어떠한 배후세력에 의해 통제되는 것이라고 믿는 모습을 종종 보입니다. 이 역시 방사능 물질이 보이지 않는 위협이라는 인식에서 시작된다고 설명되고 있습니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어떤 위협이 아니라고 느끼기 때문에 음모론이 발생하기 쉬운 것이지요.


답답아( 118.217.158.xxx , 2011-04-17 11:51:39 , Hit : 1189 )
방사능의 피해는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 과학자들의 주장이 옳습니다. 일단은. [11]

질문 1. 여러분이 본인과 가족들 몽땅 동원해서 6개월간 밥만먹고 힘들게 밤새워가며 작업한 대가가 10만원이라면? 그 일 맡으시겠습니까?

질문 2. 넝심 같은 라면회사가 '라면의 유해성'에 대한 연구를 하라고 돈을 지급할까요? 아님 '라면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지원할까요?

우리의 과학자들이 대부분 정직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노력은 돈 앞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대부분의 방사능-핵연료-핵시설 연구자들은 원자력 또는 핵을 '활용'하려고 연구하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그것의 안전성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그것이 대체로 안전하고 능히 통제할 수있다' 라는 명제를 입증하기 위해서 연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것을 원하는 사람들이 과학자들을 지원하고 가족을 먹여살리니까요.

그 원인은 당연히 펀딩입니다. 전세계 500개 정도의 기존 원자로와 70개의 건설 또는 계획중인 원자로의 가격은 기당 1조원에서 5000억원 까지 다양합니다. 400조 원이라고 치죠.


연구, 개발, 기획, 설계, 건설, 유지, 보수, 재처리, 폐기물, 관계되는 시설비와 인건비는 무한대입니다.

연료물질과 사용후 폐기물의 처리, 보관에는 건설비의 5배-10배 정도 든다는게 정설입니다.

사용후 연료물질은 재처리하면 핵무기의 원료로 쓰일 수 있습니다. 이에 연관된 연구와 시설이 엄청난 돈하고 국방을 빙자한 정치에 연관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핵발전소에 관련된 자금이 30년 기준으로 몇 십경원 단위로 나갑니다. 그 중에 아주 조금 떼어서 안전성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을 지원하는 겁니다. 연구 프로젝트는 방향과 제목이 정해져서 돈과 함께 내려옵니다.

반대로 핵발전소와 방상능 물질은 위험하다 또는 위험할 수 있다. 를 연구하는 인력과 자금은 천만분의 일도 안됩니다. 뭐라도 이익이 생겨야 돈을 투자하는데 푼돈가지고 연구하고 조사하고 이럽니다. 정부권력과 회사권력에 잡혀가고 매맞는 건 다반사구요. 또한 모든 핵시설은 철통보안이고 거의 모든 원천 정보와 자료는 극비사항입니다. 일방적 발표만 존재하죠.

이러니 공정한 연구가 이루어 지겠습니까? 지금까지의 연구가 방사능의 안전과 실효성에 대해서만 집중된 이유입니다.

과학의 입장을 존중합니다. 과학자들의 기본소양도 인정합니다. 돈앞에는 장사 없습니다.

그래서 돈과 정치와 출세욕에서 많이 더 자유롭게 환경과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의 주장이 더 신뢰가 갑니다.

---------
첨가하자면 전세계 건설 또는 진행중인 원자로 약 70기 중 50기 정도가 중국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겁나네요.

또 첨가하자면 우리나라와 일본만 '핵발전소 (nuclear power plant)' 란 용어를 금지하고 원자력발전소 라고 쓰네요. 핵무기 핵폭탄 을 연상하는 단어는 금지하는 취지랍니다.


순수한 이공학도님 안타깝습니다.
이런 과학자들에 대한 대책없는 매도가 먹히는 상황.
그 상황이 바로 위험인식의 상황입니다. [7]


3. 잘못된 인식에서 오는 실제적 피해사례


상황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엄청나게 큰 사회적 비용을 일으켜 왔습니다. 이 중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몇가지 사례를 소개하려 합니다.

(1)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시 압사사건 (1913년) - 한국경제 (
링크)

"댐이 무너졌다. " 누군가 소리치며 거리를 질주하기 시작했다. 부근을 지나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따라 뛰었다. "동쪽으로 피해라." 순식간에 공포가 확산되며 달리는 사람 숫자가 점점 불어났다. 나중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2000여명이 전속력으로 달려갔다. 무작정 피하고 보자는 심리가 이성적 판단을 압도해 버린 것이다. 민병대가 확성기에 대고 댐은 무너지지 않았다고 반복 방송한 끝에야 가까스로 공포가 가라앉았다.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시에서 1913년 3월12일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벌어진 실화다. 

(2) 티그리스 강 알아이마 다리 참사

2005년 8월31일 이슬람 시아파 순례객들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티그리스강의 알아이마 다리를 건널 때의 일이다. 누군가 "다리 위에 자폭 테러범이 있다"고 외쳤다. 겁에 질린 순례객들이 도망가려고 서로 밀치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다리 난간이 무너지면서 강에 빠져 익사하거나 밀려 넘어져 압사하는 사람이 속출했다. 무려 1200여명의 사상자가 생겼다. 실제로는 테러범도,폭탄도 발견되지 않았다.

(1), (2) 사건의 출처 :  <The perception of Risks>, Paul Slovic, 2001.

(2) 그리스의 낙태율 급증 (1980년대) 


위 숫자는 1000단위입니다. 위 그래프에서 체르노빌 사건(1986년) 이후 낙태로 인한 출산율 급강하를 보실 수 있습니다(1987년). (동심원 두개가 실제 측정된 출산율입니다.) 그리스는 당시 유럽 국가중에서 낙태에 대해 관대한 국가였으며, 때문에 당시 그리스에서 낙태된 아이의 숫자를 계산하려면 그리스 및 주변 국에서 넘어온 임산부들의 수를 모두 포함해야 합니다. 이 수치는 추정 자체가 불가능 할 정도로 많다는 것이 학계의 의견입니다. [8]


4. 결론

이와같이 현재까지 알려진 여러가지 실험/경험적 증거는 위험인식 상황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판단의 오류를 많이 저지를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 주어야 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언론입니다. 실질적인 위협과 허구적인 위협에 대해 공정하게 다루고, 대중의 행동이 올바르지 않은 방향으로 흐르지 않게끔 하는 것이 작금의 사태에서 언론에게 요구되는 책임입니다. 때문에 언론은 이번 방사능 문제에서 기인한 여러가지 사회적 비용 - 수산업, 채소재배 종사자들의 피해 - 에 대한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위험 인식 문제에 관해 세련된 판단을 내리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문제는 지식과 사실이 근본적으로 결여되었다는 것이다. 지금과 같은 태도, 환경에서 공포, 혼돈, 비합리성이 자주 판을 친다. 사실가 지식을 자세히 교육해야만 사람들은 진정으로 선택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안다" [7]

"원자력의 안전성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토대로 설명하는 엔지니어들에 대해 대중들은 엔지니어들의 노력에 대해 안심하기 보다는 '저렇게 잘못될 수 있다고 내가 생각해 본 적이 없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기억력과 상상력에 의존하게끔 대중들을 내버려 두면 대중들은 가능성이 희박한 것과 가능성이 큰 것을 구별하지 못한다." [9]

"위험인식과 관련된 쟁점분야에서, 특히 원자력 분야에서, 원자력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의 사람들은 어떤 바람직하지 않은 효과가 0보다 큰 확률이라는 것을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대중들은 그들의 상상력을 통해 알아서 그 확률을 0에서 100까지 만들어낸다." [10]


마지막으로 Part 4는, 의학자들과 자연과학자들의 미량 방사능 물질에 대한 오래된 논쟁을 다룰 것입니다. 이것이 언론에 의해 얼마나 왜곡되었는지 정리하겠습니다.

[참고문헌]

[1]Tversky,A., & Kahneman, D. <Availability : A heuristic for judging frequency and probability> Cognitive Psychology, 1973.
[2]Rosenberg, J. <A question of ethics: The DNA controversy> American Educator, 1978.
[3]Lichtenstein, S., Slovic, P., Fishhoff, b., Layman, M., & Combs, B. <Judged frequency of lethal events> Jo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Human learning and Memory, 1978
[4]Slovic, P., Fischhoff, B. & Lichtenstein, S. <Rating the risks> Environment, 1979.
[5]Kasper, R.G. <"Real" vs. perceived risk : Implications for policy> In G. T. Goodman & W.D. Rowe(Eds.), Energy risk management. London: Academic press, 1979.
[6]Starr,C., & Whipple, C. <Risks of risk decisions> Science, 1980.
[7]Pokorny, G. <Energy development : Attitudes and beliefs at the regional/national levels> Cambridge, Mass.: Cambridg Reports, 1977
[8]<The victims of chernovyl in greece : induced abortions after the accident> British medical Journal, 1987.
[9]Kahneman, Tversky, Slovic. <Judgement Under Uncertainty - Heuristics and Biases>, 2001.
[10]Cohen, J., Chesnick, E. I., & Haran, D. <A confirmation of the inertial-psi effect in sequential choice and decision> British Journal of Psychology, 197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65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9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90
102474 f(x)의 신곡 피노키오 듣고가시죠. [16] 루아™ 2011.04.18 3634
102473 아무리 생각해도 신정아를 이해할 수 없어요 / 레페 맥주 맛 어때요? [22] DH 2011.04.18 3781
102472 마지막 휴가 중 잡담 [4] 이인 2011.04.18 1176
102471 더운물 먹는데 힘듭니다. [10] 자두맛사탕 2011.04.18 1762
102470 딱히 물어보기도 애매한 오랜 고민 [9] Rcmdr 2011.04.18 2182
102469 함수 뮤비 의상은 Gerlan(겔랑?) jeans라는 브랜드 쇼에 올라왔던 옷들이군요. [2] 자본주의의돼지 2011.04.18 2330
102468 쓸모는 있지만 남들을 피곤하게 하는 버릇 [7] 해삼너구리 2011.04.18 2260
» [펌] 이공학도의 방사능 떡밥에 대한 답변 시리즈. [4] 01410 2011.04.18 3060
102466 과자 제크의 약자 [14] 감자쥬스 2011.04.18 4417
102465 [잡담]남들은 별거 아니겠지만 나에게 힘든거 [6] 타보 2011.04.18 1699
102464 나이 먹으면 몸이 예전같지 않다더니 [5] 선케 2011.04.18 1868
102463 어이없는 유래의 제품명 [37] 자두맛사탕 2011.04.18 4813
102462 어쩌다 마주친 그대 [5] 존말코비치되기 2011.04.18 1471
102461 [자동재생] 유세윤과 하상백 만나다. [2] 자본주의의돼지 2011.04.18 1968
102460 국카스텐, 간만의 하드코어 공연 후기, 취미로 만드는 인디 밴드 기획 공연 참가 [4] 젤리야 2011.04.18 2226
102459 블로그 서비스 추천 부탁드립니다. [17] Gaudi 2011.04.18 2210
102458 나도 안다우 [16] 안녕핫세요 2011.04.18 2727
102457 [잡담] 등업! 첫글! 야호~~ //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려요.. jordan 2011.04.18 858
102456 [바낭]상실의 시대..대충 감상입니다 [1] Nikiath 2011.04.18 1482
102455 위험한 상견례, 도무지 흥행포인트를 알 수 없는 영화 [8] 감자쥬스 2011.04.18 266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