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8 12:41
밤에 갑자기 뛰쳐나가서 생필품을 좀 사왔습니다. 딸기잼을 사려고 이것저것 비교하는데 큰 병이 싸긴 싸죠. 그런데 큰 병일수록 뚜껑 따기가 힘들잖아요. 어렸을 때 병조림 뚜껑 열던 어머니가 '아빠 오면 열어달래자' 하던 게 몇 번이었는지. 이 병 저 병 들고 가격이냐, 뚜껑이냐 놓고 고민하다가 저도 모르게 혼잣말을 한 모양이에요.
"뚜껑 따기 힘들게 생겼네."
옆에서 보고 있던 젊은 남자가 한 마디 거들고 사라집디다.
"그거, 돌리면 열려요."
집에 병 따는 기구를 사놨었는데 그게 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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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이렇게 해서 잼병 잘 열었네요. 남잔데도 정말 안열리는 딸기잼이 걸려서...ㅠㅠ
딱 아래 링크에 나온 저 제품이에요.ㅎ
http://moms.pe.kr/entry/%EC%83%9D%ED%99%9C%EC%9D%98-%EC%9E%AC%EB%B0%9C%EA%B2%AC-%EB%B3%91%EB%9A%9C%EA%BB%91%EC%89%BD%EA%B2%8C-%EC%97%B4%EC%96%B4%EB%B3%B4%EC%84%B8%EC%9A%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