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04181111571002

 

기사 링크입니다.

 

 

 

박완규는 “나 또한 최근 ‘위대한 탄생’에 출연한 이후로 노래를 불러 1위를 한 것보다 독설로 검색어 1위에 올라 씁쓸했다. 예를 들어 정동하에게도 곧 발매할 13집에서 너는 어떤 걸 담고싶냐고 물어야 정상적인 질문인데 역대 보컬 중 누가 노래를 잘하냐고 등수나 매기고 있으니..그래서 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좋아하지 않는다. 음악적인 대화가 상실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반면 정동하는 박완규의 의견도 맞지만 그건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에 가깝다고 반박했다. 사실 서로 오래전부터 인연을 맺은 절친이라는 두 사람은 서로의 의견에 대해 존중하면서도 각 자의 주장에는 한 치의 물러섬이 없어 인상적이었다.

정동하는 "이상적인 것이 모두 현실이 되면 태원형이 예능을 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나온지도 모르게 사라지는 앨범들이 너무 많다. 감기가 걸렸을 때 처음에는 설탕 등에 타서 먹이다가 나중에 아이가 성숙해지면 그거 없이도 몸에 좋은 약을 알아서 먹게 돼듯이 대중도 성숙한 귀를 갖게 되면 그 때는 '나는 가수다'와 같은 장치가 없이도 좋은 음악을 받아들일 때가 올 것이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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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상한 얼굴 때문에 약간 편견이 있었나봐요. 저 또한 나가수에 대해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꽤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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