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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하여
건물에서 멀지 않은 공터에
신문지 한 장이 몇 달째 누워있다, 사건을 가득 담고.
빗속 햇빛 속에, 밤이나 낮이나, 신문은 그 곳에서 늙어간다.
식물이 되어가는 중이고, 배추머리가 되어가는 중이고, 땅과 하나가 되어가는 중이다.
옛 기억이 서서히 당신 자신이 되듯.
스웨덴, 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 시집 '기억이 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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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Nwh3FmpZ7kg&feature=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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