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유아용(?) 로봇이 나왔네요.

오전 7시 잠에서 깬 아이는 원숭이 인형 모양의 '키봇'(kibot)을 쓰다듬으며 아침 인사를 나눈다. 

키봇은 아이가 RFID(무선인식 전자태그)가 장착된 동화책을 갖다대자 동화나 동요를 들려주고 영어퀴즈 같은 다양한 게임도 할 줄 안다.
아이가 갑자기 할머니가 보고싶다며 할머니의 사진이 있는 RFID카드를 갖다대면 휴대전화 영상통화까지 걸어준다. 
직장에 출근해있는 아빠는 퇴근 무렵 키봇에게 전화를 걸어 원격조종을 통해 집안 상황과 아이가 노는 모습을 확인하기도 한다. 
KT는 20일 이처럼 아이와 친구처럼 지내며 돌보기 기능을 일부 할 수 있는 유아용 로봇인 키봇을 오는 25일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보는 강아지인데, 한국로봇은 '키봇' 이라는 원숭이네요. http://goo.gl/WByvv 

솔직히 '아이보'보다 귀엽고 눈코입도 정확한데...제게는 왜 더 둔해보이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