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여러 글이 올라왔던 20대론(명칭이 좀 이상하지만 20대의 사회참여가 저조한데 대한 이유를 설명하는 글들이라고 정의합니다) 관련 글중에

 

메피스토님과 hj님께서 리플로 주고 받은 이야기를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http://djuna.cine21.com/xe/?_filter=search&mid=board&search_keyword=20%EB%8C%80&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2129620 )

 

글을 올리신 메피스토님은 많은 20대가 사회운동이나 투쟁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은 그들이 그런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있지 않고, 그럼에도

 

투쟁에 나서는 사람들은 그들이 불가능해 보이는 여건 속에서 활동하기를 자처했기 때문에 위대한 사람들이라고 평가하셨습니다. 

 

아래 리플로 의견을 표시한 hj님은 " 할수 없어서 하지 않는 일이 존재한다고, '모든 하지 않는 일의 원인은 할 수 없기 때문' "이라는 의견을 통해

 

지금 20대가 사회운동이나 투쟁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단순히 여건상 불가능하기 떄문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리플들을 보면서 두분의 대화에 가장 큰 간격은 메피스토님이 20대의 문제로 자신의 입장을 나타냈는데 hj님은 그 입장이 꼰대의 언어라고 지적하는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메피스토님은 그 점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요.

 

그렇다면 두분은 우선 꼰대의 언어가 무엇인지 서로 이야기하고 hj님은 현실적인 여건이 안되서 대부분 20대가 사회운동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메피스토님의 입장대신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대화의 진전이 있을 듯 합니다.

 

P.S 이 글은 20대론에 관심이 많아서 두분의 토론을 지켜보던 사람의 입장에서 논의가 어떻게 끝나는지 보고 싶어서 올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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