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1 16:45
3월 말에 모집을 한다 했는데 마감이 겹쳐서 미루어지고 말았습니다.
기다리신 분이 있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이 합평 모임은 소설가 지망생의 데뷔를 목표로 합니다.
그만큼 강도 높은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앞서 공지한 대로 데뷔 소설가가 객원으로 참가합니다.
모집인원은 듀게 외 모집 인원 포함하여 5~6명입니다.
참가 원하시는 분은 습작 1편(최소 원고지 20장 이상), 간단한 자기소개(필수 사항은 아닙니다. 원하는 분만 써주세요.)를 4월 24일까지 메일로 보내주세요.
제 메일 주소는 xoxoking@naver.com 입니다.
기타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에서 순수소설 지망생을 우선한다 했는데, 장르소설을 배척함은 아닙니다.
이 합평 모임은 데뷔를 목표로 하는 만큼 순수소설 공부를 위주로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장르소설에 대한 공부는 2순위가 될 터이니 그런 의미에서 말씀드린 겁니다.
장르소설 지망이라도 소설 작법 자체가 다르진 않으니 얼마든지 접수해 주세요. ^^
민감한 문제이고 걱정하시는 분이 계실 듯하여 표절 문제에 대해서도 말씀드립니다.
아무래도 초면인 분과 함께하는 자리다보니 이런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리라 봅니다.
이는 제가 적절한 장소에 원고 자료를 보관하고, 분쟁이 생기면 제가 보증하겠습니다.
접수하시고 합격-이라고 하면 거창합니다만...- 하시면 4월 30일까지 메일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일정은 예비모임을 가지고 거기서 결정하겠습니다.
그럼 많은 응모 부탁합니다.
2011.04.21 17:00
2011.04.21 17:24
2011.04.21 18:35
2011.04.21 18:48
2011.04.21 19:21
음, 일단, 누가 글을 <심사>하는 건가요? 심사하는 분은 어떤 <심사 자격>을 가진 분이며,
어떤, 소위 공신력을 가진 분이시길래.
흔히 어딘가에 <응모>한다 하면 일단 양자에 권력 관계가 전제되는데, 본인이 어떤 권력을 가지셨는지 밝혀주지 않으시니 왜 굳이 <응모>해서 <심사>를 받고 <합격/불합격>으로 평가받아야 하는지 납득하기 힘들겠군요.
혹 오해가 있다면, 제 짧은 생각으로는, 심사하겠다는 의미가 아닌 일종의 성향 맞는 분들 위주로 모임을 갖고 싶다는 뜻일수도 있겠는데, 그거야 좋게 보려고 애썼을 때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고. 그런 의중이시라면 애초에 어떤 성향 가진 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자세하고 직접적인 글을 올려주시는 것이 나았을 것 같고. 글 쓴 거 보고 껴줄지 안껴줄지 판가름하겠다는 요지의 이 글만 봐서는 매우
오만하고 불쾌한 인상이 갑이네요.
뭐 굳이 목 빼고 기다린 공지는 아니지만 처음 얘기 나왔을 때부터 관심갖고 있던 차에 무척 실망스럽습니다.
어쨌든 좋은 구성원들 만나셔서 보람찬 모임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