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당사자의 입장 표명은 없었지만,

소송에 대한 보도 내용으로 봐서는 적어도 서태지와 이지아의 결혼(혹은 사실혼)과 이혼은 사실인 것 같네요.

 

처음 기사를 접하고 충격보다는 기대(혹은 흥분)가 더 컸어요.

코찰청도 밝혀내지 못했다는 이지아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지는 것인가~ 싶어서요.

(과거가 궁금한 것 보다도 대체 코찰청이 알아내지 못하는 게 뭔가, 실체가 궁금했죠.)

 

미혼으로 이력을 속이고 활동한 만큼, 팬들이나 연예인의 도덕성을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실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결혼/이혼 이력이 밝혀진게 이지아에게 과연 마이너스 일까 싶습니다.


십대에 톱스타와의 사랑을 시작하고 스무살에 결혼, 십수년후 한국으로 돌아와 스타가 되고 다시 다른 톱스타와 사랑에 빠지는...
(헛; 할리퀸 로맨스 돋네;;)

심지어 서태지와 정우성이라니... 그냥 톱스타가 아니라 한 때 대중 문화의 '아이콘'이었던 상징적인 인물들이죠.

 

너무 궁금하네요. 이지아라는 여자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매력이 있는 사람인지. 그야말로 '마성의 여인'이 아닐까...

 

'스타'는 대중들의 '판타지'죠. 이지아는 판타지의 정점에 서 있는 느낌입니다.

송사가 어떤 식으로 마무리 될 지는 몰라도, 이지아는 거물이 된 것 같네요.

 

서태지는 이미지에 적든 크든 타격이 있을 듯 하고

정우성은......... 아... 오빠 힘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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