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2 22:49
"My heart will go on"
맨 처음은 약간 데스티네이션 스타일로 우연의 반복이 일어나 죽음이 일어나는 연쇄 현상이 벌어집니다.
잠도 안자고 죽어라 "이브"에 대해 자료조사를 하는 바비 아저씨를 걱정하던 샘&딘은 결국 집에서 쫓겨나 이 사건 현장으로 가게 됩니다. 기이하게도 어떤 영적인 존재의 흔적도 발견할 수 없는 둘..그 와중에 두 명이 더 죽게 되고, 조사하던 도중 희생자들의 가계가 다 비슷한 걸 알게 됩니다. 타이타닉을 통해서 미국에 와서 정착한 이들의 후손이었던 건데요..그런데 이상하게도..샘과 딘은 타이타닉이 무슨 배인지 모릅니다..이 세계에서는 사실..발타자르 천사가 셀린디온의 노래를 싫어해서 타이타닉의 항해사로 출장가서 침몰이 없었던 시대입니다..그래서 나비효과가 일어나 많은 변화가 있는데..그 중 하나는 전 시즌에서 루시퍼를 쫓다가 죽임을 당했던 엘렌과 조가 살아있고 엘렌이 바비 아저씨랑 결혼한 사이라는 겁니다. 샘과 딘은 타이타닉의 사료를 조사하다가 발타자르가 여기에 껴있던 걸 알게 됩니다...그리고 사건을 조사하다 현장에서 금실을 발견하고..바비 아저씨는 금실에 대한 걸 조사하다가 이 사건에 "운명"의 자매들이 껴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운명은 세 자매로 구성되어있는데..금실로 인간의 운명을 짜다가 실을 끊어서 죽이기도 하고..하여간 그들이 이 사건의 중심에 있단 걸 알게됩니다..원래 죽었어야할 타이타닉의 후손들을 죽이고 있는 여신..어딨는지도 모르는 운명의 여신을 쫓다가 타이타닉 생존자 후손을 찾아간 샘*딘..숱한 경고를 무시하던 생존자의 후손은 샘*딘의 눈앞에서 처참히 죽고..샘*딘은 함정에 빠져 폭발 사고로 죽을뻔하다가 캐스티엘에게 구조받는데 캐스는 샘*딘에게 운명을 죽여야 한다고 합니다..캐스의 말대로 운명의 여신을 찾으러 다니던 샘*딘은 결국 냉장고가 하늘에서 떨어져 깔려 죽을 뻔한 상황에 빠지는데..이걸 만들어낸 운명은..때마침 나타난 캐스에게 타이타닉을 되돌려 침몰시키라고 강력히 말합니다..안그럼 샘*딘은 죽을 거라고..결국 발타자르를 시켜서 역사를 다시 원래대로 돌리는 캐스티엘..샘*딘은 이 모든 걸 꿈으로 간직한 채 잠에서 깨어납니다..캐스는 둘의 기억을 그대로 둔 이유가 너네가 이걸 기억해주길 바랬다고 하고 사라집니다..정말 죽고 못사는 사이였던 엘린과 바비..이제는 소파위에 바비 혼자 덩그러니 쓰러져있습니다..
초반에 타이타닉을 침몰시키지 않은 이유가 셀린디온 노래 듣기싫어서라고 밝히는 발타자르때문에 웃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