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4 19:45
K리그 서울이 오늘 신생팀 광주에게 0 : 1로 졌네요.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황보관 감독의 인터뷰에 댓글은 볼것도 없습니다;
로이스터를 자르고 우승을 하겠다며 프로 감독 경험이라곤 몇달 대행 경험이 전부인 대학 감독을 데려온 롯데.
당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던 수석코치, 2군 감독등 감독이 떠나도 충분한 대안이 있음에도 J리그에서 놀라운 성적을 기록한 감독을 데려온 FC 서울.
우열을 가릴수가 없네요 정말.
어느 분이 두 팀 다의 팬이라던데, 야구는 그렇다 쳐도 축구는 보험으로 믿었는데 이렇게 배신때려서 슬프다고 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