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택배상자 오면 와이프 표정이 이렇습니다.
\ /

저의 대응  ^^ㆀ

이제는 올해 이걸로 끝내야겠습니다. 야24에서 올해 지른것만 40만원어치를......
오늘 꼭 이것만 지르고 말자 결쓈했습니다. 레 미제라브가 문제는 문제

어쩌겠습니까.

레미제라브 야 언제가는 읽어야될 책이기에 오늘에 지름중 가장 큰맘먹은 책입니다. 너무 비쌈. .ㅠ

EM 포스터는 평소 위시리스트에 넣었다가 땡겼습니다. 제임스 아이보리 전망좋은 방 영화를 보고 빠져버렸습니다. 도대체 원작이 누구냐??.

그런데 모리스라는 책이 절판만 아니었으면 EM포스터 전권을 모두 질렀을지 모릅니다.

 

언젠가 이런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불행히도 그 영화를 보지를 않았는데 바로 코믹스 브이포 벤테타에서 앨런무어가 한 말이라고 합니다.

예술은 거짓을 통해 진실을 말하고, 정치인은 진실을 이용해 거짓을 말한다.

학창시절부터 수년전까지 사회과학위주의 책을 읽으면서 저에게 소설은 찬밥대우를 했었습니다. 자기개발서같은 사회과학책을 많이 받아들이면서 실생활에서 나에게  얼만큼 영향을 주는가? 고민을 한적이 있습니다.
속된말로 이런 책이 나에게 얼마나 돈이 되는가? 의문을 가지게 된것이죠. 책을 읽는데는 행복감도 한몫을 합니다만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돈되는책이냐 라는 혼자만의 효과성에 이런 비판적 견해를 갖게 되었습니다.(이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소설의 위대함은 역시 허구를 통해 진실을 말하는 힘입니다. 사회과학책들은 진실을 귀납적 연역적 방법에서 뽑아냅니다만, 소설의 허구에서 나오는 감동은 더크더군요. 비록 당장 이야기속 허구가 현실과 괴리가 있으면서도, 전혀 쓸모가 없더라도 말입니다. 기승전결의 이야기뒤에 몰려오는 허구적 이야기속 진실의 파고는 엄청 거대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어릴적에 축약판 읽고, 다시는 보지않았던 귀한 고전들을 다시 지르면서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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