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5 21:52
그냥 제 컴에 두고 봐도 되지만, 왠지 여기 올리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서요. 흐흐
오늘 월요일은 평소의 일요일 저녁 만큼이나 우울하네요. 바람이 차서 그런가.
처음 데려올 때 900그램이던 녀석이 얼마전에는 3키로를 넘겼어요.
아직 다 크려면 많이 남았는데.. 거대묘가 될 것 같아 기대중이에요. 근육질 말고 피둥피둥이가 되어야 할텐데.
애가 귀가 좀 큰거 같아요. 가끔 보면 여우같기도 하고 토끼같기도 하고..
저 위사진은 좀 무서워보이기도 하지만, 미묘랍니다 ㅎ
눈이 땡그래요.
많이 컸어요. 이제 위에 올라오면 무거워요.
첨에 데려오자마자 감기도 걸리고.. 처음 키우는거라 어리버리했는데 이제 서로 익숙해져서 아주 좋아요.
개냥이 기질도 넘치셔서 가끔 귀찮을 정도로 달라붙지만, 그럴 때마다 이뻐 죽겠어요.
여기저기 널부러져서 잠도 잘 주무시고 ㅋ
그루밍도 잘하시고
목욕도 한결 수월해졌어요. 너무 수월해져서 요즘은 물을 안무서워하는 듯. 저 샤워할 때도 막 따라들어와요 -_-
아악.
지금도 혼자 잘 놀긴 하지만 동생도 데려와서 둘이 같이 노는거 빨리 보고 싶기도 하고 그래요.
두마리 모두 잘 키울 수 있을까, 얘가 적응은 잘 할까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혼자보단 둘이 낫겠죠?
이제 좀 씻고; 자야겠습니다.
2011.04.2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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