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오묘한 고양이

2011.04.25 22:06

Johndoe 조회 수:4407

슈뢰딩거 고양이

뫼비우스 고양이

이 고양이는 등과 배의 구분이 없는 2차원적 성질을 지닌다.

이 고양이는 등허리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배때지가 나온다.

이 게시물을

ㅋ'

2011.04.25 22:11

수학이 이렇게 흥미진진했으면

댓글
다이나믹 로동

2011.04.25 22:16

으악! ㅋㅋ

댓글
필수요소

2011.04.25 22:17

으하하하! 역시 오묘한 고양이!

댓글
옥수수가 모르잖아

2011.04.25 22:23

으악, 뫼비우스 고양이. 제가 고양이를 무서워한다면, 그것은 바로 저 유연성 때문입니다. 왠지 모르게 무서워요.

댓글
독 짓는 젊은이

2011.04.25 22:35

뫼비우스 고양이는 어쩐지 두 마리 같아요. 소파 사이에 머리 낑긴 고양이 한 마리, 소파 사이에 몸통 낑긴 고양이 한 마리.

댓글
피노키오

2011.04.25 22:47

ㅋㅋㅋ정말 얘들은 왜 이럴까요.

댓글
Bigcat

2011.04.25 23:02

ㅋㅋㅋㅋㅋ

댓글
옥수수가 모르잖아

2011.04.25 23:03

생각해 보니, 저 도를 넘은 유연성은 저에게 '죽음'을 연상시킵니다. 죽은 자의 신체에서나 가능한 관절의 운용 아닌 운용...
귀여운 고양이들을 두고 이런 말을 해서 애묘인들께 죄송하네요;;; 저도 고양이 좋아해요.

댓글
사과식초

2011.04.25 23:06

아니죠. 시체는 딱딱해서 유연성이 떨어지죠. 살아있는 사람이 가장 부드럽습니다. 또 딱딱한 사람보다 부드러운 사람이 더 생기있는걸로 치죠.

댓글
옥수수가 모르잖아

2011.04.25 23:12

사과식초/ 죽은 지 오래된 시체는 아니고요;; (더 이상은 안 하는 게)
기예단의 유연성? 암튼 쟤네들 뼈성분은 다른가, 왜 저렇게 녹진녹진 유연할까요?

댓글
폰타

2011.04.25 23:25

옥수수가 모르잖아님 고양이도 안 꺾이는 방향으론 절대 안 꺾이잖아요.. ㅎㅎ
구부러지는 방향으로 한계가 (거의)없을뿐이지 만능은 아녜요. ㅋㅋㅋ

댓글
괴영감오비완

2011.04.25 23:29

옥수수님/ 끈없는 꼭둑각시 마리오네트 인형들이 무한관절꺾임을 보여주겠지요. 끈이 떨어진 상황이 마리오네트에게는 죽음의 경우인 듯 하겠네요.

댓글
하루

2011.04.25 23:35

아 슈뢰딩거의 고양이 너무 좋아요. 아...양자 ㅋㅋㅋㅋㅋ

댓글
옥수수가 모르잖아

2011.04.26 00:38

폰타/ 오, 고양이도 절대 안 꺾이는 방향이 있군요. 한결 낫군요.(응?)
괴영감오비완/ 네, 바로 끈 떨어진 마리오네트같은 신체가 저에겐 두려움이네요. 덕분에 알았네요.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3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4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839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