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6 00:17
밑에 어느 외국에서 살다오셨다가
한국의 중학교로 전학을 왔는데 체벌을 당한 것이
납득이 안 간다고 쓴 글을 봤습니다.
저는 순수 한국토종인임에도, 단체체벌이든 개인체벌이든 다 납득이 안 갔습니다.
한국 선생들은 학생을 너무 쉽게 때려요.
그런데 제가 남자중학교를 다녔는데, 남자중학생들은 정말 통제가 쉽지 않아요.
특히 교사가 여교사라면, 더더욱 말을 안 듣지요. 그래서 여교사들은 어쩔 수 없이 통제하기 위해 매를 들지요.
제가 궁금한 건, 외국에선 그럼 학생들을 어떻게 통제하나요? 특히 남학생들.
제가 프랑스의 어느 학교 이야기를 담은 영화 <더 클래스>를 봤었는데,
거기선 교실의 풍경이 굉장히 민주적이고, 교사가 학생들 말 하나하나에 다 귀기울여 주더군요.
실제의 풍경은 어떤지요?
2011.04.26 00:27
2011.04.26 00:38
2011.04.26 01:40
2011.04.26 07:25
2011.04.26 09:39
약간의 폭언만 해도 교육청에 신고를 자주해서...
그에비해 사립은 체벌과 촌지등이 상대적으로 빈번하다고 보여지네요. 제가 사는 지역중에 일부 명문 사립고는 오히려 학부모들이 체벌을 눈감아 주기도 합니다.(매우 부자동네입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주마다 다르겠지만) 학생들이 난동을 피울경우 학교내에 주둔하고 있는 경찰이 바로 출동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학생의 난동횟수가 늘어나면
그학생의 부모를 방임죄로 고소하기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