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주 화요일 저녁, 조용하게 이어지고 있는 느슨한 독서모임입니다.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소수의견, 다윈의 식탁, 리아의 나라, 약속된 장소에서, 우리들의 하느님에 이어 벌써 7번째 책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꾸준히 참여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지나가다 거들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많이 부족한 모임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여러가지 책을 읽어나갈 수 있어서 좋네요.

 

책을 읽고 싶지만 동기가 부족하셨던 분들, 평소에도 책을 많이 읽지만 더 재미있게 책을 읽고 싶으신 분들 많이 많이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소설이 조금 뜸했던듯 하여 이번에는 소설로 골라봤습니다.

 

김연수의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입니다.

 


 

집에 있는데 아직 안읽었다는 단순한 이유로 선정하였습니다.

 

책 제목이 제 취향 보다는 조금 더 말랑말랑 하지만 많이 읽으시는듯 하여 궁금해서 샀는데 안읽고 쳐박아둔지 어언 몇달이 흘렀네요.

 

사실 김연수와 김언수를 헷갈려서 김연수가 인기던데 읽어봐야지 하고 김언수의 『설계자들』을 읽고 '듣던거랑 많이 다르네?' 라고 생각했던 과거가 있지요. 하하하;

 

헷갈렸다는걸 알고 다시 김연수의 책을 샀는데 아직 못읽고 책꽂이에 고이 잠자고 있네요. 이번 기회에 읽어봐야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하시고 다음 모임 날짜인 5월 10일 화요일 저녁 9시 듀게에서 다시 만나요~

 

 

꼬랑지.

혹시 함께 읽고 싶은 책이 있으신 분은 이번 책을 읽으시고 다음 이야기글에서 첫번째 댓글을 다시면 모두와 함께 책 나누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적극 참여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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