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있으면 배부르는 책

2011.04.28 21:49

무비스타 조회 수:2259

그것은 오늘 도착한 펭귄 클래식의 레미제라블 완역본 5권입니다.

조정래 아리랑,태백산맥,한강 도아니고, 박경리 토지도 아니고 위고의 레미제라블이라니...

내가 문화적 사대주의에 빠진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릴적 읽은 이제는 기억도 잘나지않는 장발잔이야기가 이렇게 긴 소설이었다니

올라온 책리뷰 마다 격찬에 격찬이라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어떤 리뷰어는 벌벌떨면서 읽었다고 하고...

책 받고서는 이렇게 배불러보기는 처음입니다.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빌어거스트의 영화 레미제라블(부록으로 받은)과 같이 한컷을 찍다가 가지고 있는 프랑스 혁명관련 영화 모아봤습니다.

 

아래 소피마르소와 윌베르송이 나온 슈앙은 프랑스혁명 200주년 기념 대작들입니다. 국내는 유일하게 VHS 테입으로만 있습니다. 저 테입도 중고가게에서 비싸게 구입했네요.

옆에 프랑스 대혁명도 걸작인데 테입은 편집을 너무 짧게 했습니다. 그래서 슈앙, 프랑스대혁명을 유일하게 DVD가 나온 프랑스 아마존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그러나 영어 무자막입니다. 오로지 프랑스어 오디오 뿐입니다.ㅠㅜ 뭔소린줄은 죽어도 모르지만 테입보고 DVD보고 하면 뭔가 풀리긴 풀립니다.

프랑스 대혁명은 기라성같은 배우들이 많이 나왔는데 메피스토의 브렌다워(007네버세이네버어게인 악당)가 당통으로 나옵니다.

DVD에 들어있는 북클립이 프랑스혁명 연대표같은데 죄다 불어입니다. ㅠㅜ

 

영화 출연 배우들의 역사속 인물의 색인을 만들었는데 번역만 되었다면 증말 좋은 자룐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불어를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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