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하게 올 7월부터 한 달 가량 영국으로 여행을 떠나게 됐습니다.

장소는 맨체스터 부근이고, 그냥 주중에 짤막한 수업을 듣게될 것 같아요.

 

그런데 당장 내일까지 티켓을 발권하지 않으면 유류센가 뭐시깽인가가 오른 것 때문에 10만원 가량 더 내고 발권해야한다더라고요.

모처럼 가는 유럽이고해서 열흘 가량 더 놀다올까 하는데, 당최 어딜 둘러보고 어디에서 아웃해야 할지 감이 잡히질 않네요.

 

일단은...

1) 런던,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정도만 더 둘러볼까 싶기도 하고.

2) 아니면 각잡고 노르웨이를 가서 구경해볼까 싶기도 해요.

 

사실 뭐 이왕에 간 김에 더 둘러보자는 거니 뭔갈 많이 보겠단 욕심은 없습니다.

(예전에 20여 일 동안 프랑스며 이탈리아 등지를 휘몰아치듯 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데 아무래도 시간/경비가 여의치 않다보니 걱정이 되네요.

일단 열흘 간 돌아다니면서 쓸 예상 경비는 백만원... 정도입니다.

 

영국에 계신 분, 혹은 여행 경험이 있으신 분들.

위의 경비로 1), 2)의 선택안이 실현가능한 것인지,

혹은 따로이 추천하는 루트나 여행지가 있으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혹은 따로이 시간을 내지 않고 맨체스터에서 주말마다 짬짬이 런던에 놀러가 구경하는 것도 괜찮을지 궁금하고요.

 

어떻게든 유랑 같은 커뮤니티에서 더 정보를 캐내보고 싶은데 전혀 감이 잡히질 않아서요. 출근도 코앞이고...

 

읽어주셔서 감사, 답변주셔서 미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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