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회사에 티나는 거짓말

2011.04.29 09:23

august 조회 수:2897

회사 워크샵을 가는 날인데 팀장님께 몸살기운이 있어서 병원에 가야 한다고 연락을 하고 뻗대고 있습니다.

일단 병원에 다녀와서 다시 연락을 달라시는데 음... 제가 워크샵을 너무너무 가기 싫어해서 좀 티가 나죠;;

먼 데를 다녀오기 때문에 제가 동네 병원에 다녀올 즈음이면 아마 전체 출발했을 거에요;;


몸살이 있긴 있어요. 으실으실 춥고 관절도 쑤시고 머리도 좀 아프고 목도 아프고요.

하지만 출근을 못할 정도는 아닌데, 아마 워크샵이 아니라 그냥 사무실에서 업무하는 날이면 군말없이 출근했을 거에요.

직장인에게 이 정도는 아픈 것도 아니잖아요=ㅂ=

음 하지만 워크샵이라...

팀에 임신한 분도 있는데 가면 방도 같이 써야 하고... 

아 가기 싫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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