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9 14:09
오늘 아침 아이패드 출시 개통행사 중 회사 반차 내고
올레스퀘어에서 8번째로 수령한 분이 인파에 밀려서
그만 아이패드2를 손에서 놓치고 말았다는군요.
아래는 관련기사...
http://media.paran.com/news/view.kth?dir=9&dirnews=1454470&year=2011&rtlog=TAI
현장에서 소식을 전해들은 표현명 사장이 찾아와 직접 교환해줬다는군요.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네요.
저는 잠깐 엉뚱한 상상을 해봅니다.
만약에
뒤에서 밀은 그 분을 찾아서
시비를 가리다 분노의 멱살을 잡고 서로 엎치락 뒷치락 싸움을 하고서...
아이패드2 출시 행사장은 순간 아수라장이 되는거죠.
찢어지고 늘어진 옷을 추스리며 경비원에 이끌려 나가는 동안에도
악을 지르며 몸부림을 칩니다.
올레스퀘어를 쫓겨나 아직은 쌀쌀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다시 회사로 돌아가는 마음은 어땠을까 하고요.
짖궂죠?
제가 아이패드 1이 있어서 그러는 억한 마음이 드는 것은 아니고요.
뭐... 한낱 기계에 불과하겠지만,
더 큰 화면으로 페이스타임 해보면 거대하고 아름다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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