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부모님

2011.04.29 21:30

친정 부모님이 다녀가셨어요.
제가 아기를 가졌거든요.
백화점 식당가에 가서 갈비탕을 사주시더니 오는 길에 아래층 슈퍼에 들려서 청포도랑 오렌지랑 사과랑 옆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빵을 사주시네요.

집에 와서 잠시 계시다가 내려가신다길래 버스정류장까지 바래다 드렸어요.
근데 엄마가 버스타시기 전에 제 주머니에 용돈을 넣어주시네요. 과일 사먹으라고..

아.. 씨.. 차비도 못드렸는데.

괜히 뭉클해져서 돌아오는 길이 슬펐어요.
더 늦기전에 부모님께 효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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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케

2011.04.29 21:31

님 부러워요 ㅎㅎ 임신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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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로

2011.04.29 21:32

축하드려요^^ 건강한 아기 순산하세요!!! 그게 효도하시는 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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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청춘

2011.04.29 21:39

경하드리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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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가가

2011.04.29 21:41

우와 축하드려요!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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魔動王

2011.04.29 21:48

축하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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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11.04.29 23:26

모두) 감사드려요. 쑥스럽네요.. ㅎ 전 아이들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자식은 이쁘겠죠?무조건 감사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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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11.04.29 23:58

그냥 제가 별로 다정한 딸이 아니라 부모님께 죄송스럽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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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2011.04.30 16:24

네 그럼요. 제 자식은 이뻐요. 저도 심하게 빠져 있어요 우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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