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물의 소중함을 또 느꼈네요;;

2011.05.01 23:30

사람 조회 수:2162

어제도 출근하고 오늘도 출근하고 완전 정신줄 가출한 상태에서 퇴근했는데..

 

뭐 언제부터 그렇게 깔끔했다고 오늘따라 샤워를 하는데.. 물이 갑자기 안나오는거에요.. 완전 헐;;;;;;;;;;;;;;;;;

 

다행히도 완전히 안나온건 아니고 아주 졸졸 나와서 통 가져다가 받아서 겨우겨우 거품 막 씻어내고 헐..

 

진짜 헐이라는 말밖엔..;; 집에 생수 두병 있어서 것도 갖다가 쓰고요

 

예전에도 한번 토요일에 예고없이 수도공사를 해서 친구 만나러가는데 완전 꾀죄죄하게 갔던-_- 그때는 물티슈로 세수하고 막 헐...,,(...)

 

영웅호걸 막방 보면서 자야지.. 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지금 완전 패닉상태...어질어질했던게 곱하기 10배정도;;;

 

되는일 없으면 인생이 이런건가봅니다

 

빨래도 돌다가 말았는데 빼놔야겠네요 안그러면 물썩는냄새 작렬하겠지...아 구차나...

 

내일 아침에는 회사가서 씻어야 되나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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