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두기

2011.05.03 22:35

취중독백 조회 수:2165

 

 

 

 

 

 

 

 

한때 제게 일요일이 다가는 소리는 두기의 컴퓨터 키보드 소리였어요.

파란 모니터 화면에 흰색의 글자를 또박또박 타이핑하던  두기의 일기 나레이션은

인상적으로 기억됩니다.  

저는 섹스앤더시티의 캐리보다  두기의   일기 나레이션이  더 맘에 들어요.

일요일 늦은 오후에 방송되었던  외화인데  이 드라마의 작가는  데이빗 켈리입니다.

알고보면 아기자기한  남자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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