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이 걸렸는지 모르겠군요. 이스트반 자보의 메피스토이후 메피스토 3부작이라고 칭하는 자보 감독의 최고역작입니다.

메피스토(1982년)
레들대령(1984년)
하누센(1989년)

레들대령이 수년전 리핑으로 나왔을때 헉~ 어떻게 이런 작품이..... 이랬습니다.
메피스토와 하누센도 나올까? 마음속으로 기대하면서 레들대령부터 구입하고 잊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에 메피스토(이역시 리핑)는 리핑이면서 1만원대의 고가로 팔더군요.
이것 역시 품절이 무서워 구입을했습니다. ㅠ
속으로 그래 하누센만 나와라....... 그러나 감감 무소식..
이거 마지막꺼 영어자막이라도 좋다 해외로 눈을 돌렸던바 북미는 미출시,
제3국은 영어자막 무... 이거 끝내 불가능한 콜렉팅인가 싶었습니다.
그러면 어디서 이걸 구할까 싶었는데 우연히 이 영상을 구했습니다.
너무나 휘귀한 영화이길레 반가운 나머지 올려봅니다. 눈물겨운 과정이었습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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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년전 구입한 레들대령. 먼지가 쌓여 랙 구석에 처박혀있던걸 꺼내서 한컷 찍었습니다. 이제 이영화는 완성된 메피스토3부작으로 인해, 듀게에 올릴 찐한리뷰를 위해 빛을 발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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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구입한 메피스토 원작(펭귄 클래식)과 함께 메피스토 DVD를 한컷!
아~ KBS명화극장에서의 그 감동이란 녹화해서 서너번 봤던. 역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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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지 정보로만 접하고 꼭 보고싶다. 꼭 봐야한다. 의무감을 느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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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로 돌아가서

이스트반 자보는 세계적인 헝가리 감독입니다. 80년대 위 세편을 클라우스 마리아 브란다우어라는 배우를 통해 정치영화를 만들었습니다. 한배우를 가지고..... 개인적으로는 이 배우를 참 좋아합니다.예전에 미니시리즈였는데 쟝크리스토북이라는 미드에서 나오는걸 보고 완전히 이 배우에게 빠지고 말았습니다. 약간 비열하면서 진지한 두면의 얼굴을 가지고있는듯한 연기 그렇다고 천하지 않으면서 뭔가 광기가 있는듯한...(네버세이 네버어게인에서 숀코넬리와 대결하죠)

82년 메피스토는 예술과 정치의 불가피한 만남을 이야기하는데 독일정치속에서 배우 회프겐역활을 기똥차게 해냅니다. 증말 닭살돋듯이... 레들대령에서는 정치군인의 비극을 그린영화인데 오스트리아-헝라기 제국이라는 제국주의 몰락속에 가난한 철도원 아들로 태어나 군인이 되어 정치군인의 길로 접어들고 결국 정치적 희생양이 된다는 영화입니다. 세번째 하누센은 메피스토 배경인 1차세계대전이후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 시대입니다.  여기서 미래를 읽는 마술사로 나오는데 나찌와의 대결이 볼만한(어찌 이런 상상을...)그런 영화입니다. 역사를 읽는것은 인간의 불안과 공포와 바램, 마음을 읽는것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아마 삼부작중 가장 극적이고 호기심을 강하게 끄는 영화가 이 하누센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영어자막이라 이해가 얼마나 될런지 기대가 됩니다.~~ 이 세영화는 공통적으로 역사와 인간의 관계, 개인의 성격을 통해 정치구조의 문제를 드러내는 부분이 가장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이 세편을 모두 감상하고 심도있는 리뷰는 다음번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감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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