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여자속옷 매장에 혼자 처음 들어가서 여자 속옷을 사봤네요.


이 브랜드 사이즈로는 여자친구에게는 34AA가 적당하다는 조언을 듀게에서 듣고 매장에 갔는데,


34A는 있어도 그보다 작은 34AA는 없더군요.(좌절) 뭐 결국 34A를 사긴 했지만요.



컵이 C,D인 브라를 보고서는 과연 이걸 입는 사람이 있을까라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어렸을 때 본 enemy of the state 에서 처럼 윌스미스가 찾는 사이즈를 묻는 점원에게 


'부인과 비슷한 사이즈인지 궁금해서 그런데 한번 안아봐도 되요?'라고 해보고 싶었지만, 


'영화는 영화다'인걸 알기에 그냥 속으로만 웃었죠.



라식수술 광고하는 안과의사들은 안경썼어도, 이 매장 점원들은 속옷보정효과를 몸소 광고라도 하는 듯이 다들 출중하더군요.


근데 정작 여자친구가 이걸 입은 모습을 언제 볼 수 있을지 -_-;;



ps. 근데 점원이 처음에 저한테 추천해준건 슬립형태의 브라(정확한 용어모르겠어요)였는데...

그런건 평소에 입는 건 아니죠? 그냥 19금 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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