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8 00:21
또 뭘 볼께 있겠냐 싶었는데 끝까지 빠져들면서 봤습니다.
마지막 수원행 버스를 탄 운전사가 증언까지 해줬네요.
침을 탁탁 뱉고 더러운 발을 아무데나 올려놓는...한마디로 남눈치를 못보니까 나오는 사이코패스다운 행동이네요.
그리고 화성에서 일어난 수많은 강간사건과 수원시에 일어난 살인사건의 유사점 등등
강간사건이 10차례나 일어났을때 범인을 잡았더라면 살인사건을 막았을 수 도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사소한 범죄를 미리 막아야 하는 큰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작은 범죄들 동물을 함부로 죽이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 강간범 등 겉으로 인간에게 큰 피해(?)를 안주는 이런 범죄들도
평소에 철저하게 막아야 한다는거죠.
대부분의 큰 범죄자들이 이런 사소한 범죄부터 시작해서 조금 조금씩 성공하다가 점점 대범해지면서 지능적으로 사건을
키워가는게 패턴이거든요.
그 당시 26세 167센티 정도의 손이 부드러운 남자 지금 살아있다면 50대가 됐겠군요.
2011.05.08 00:43
2011.05.08 00:57
피의자 DNA가 경찰에 보관되어 있고 요즘은 범죄자들의 DNA를 수집해 놓는데 일치하는 사람이 없다는 건 범죄를 안저지른다는 말이고 특히 성폭력 범죄는 안하고 있다는 말인데 그런 연쇄 살인마가 충동을 억제하는게 불가능하다 보기 때문에. 또 모르죠. 그 사건 이후 번듯한 가정을 이뤄 그런 범죄를 저지를 흥미를 갑지기 잃었을수도 있고...
아마 특정 지역의 성폭력 사건에서 화성연쇄살인마의 DNA가 나온다면 진짜 온나라가 떠들썩 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