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도안되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 한 일이 실제로 벌어지는군요!

 

저에게는 뭐, 어느쪽이 사실이든 큰 영향은 없지만.. 서로 억울하다며, 상대방이 나쁘다며 달라드니 당황스럽네요.

 

둘중 한 쪽이 사실이라면 다른 한쪽은 상종도 못할 인간이 되는 거라서 난감하기도 하구요.

 

아예 왔다갔다하며 이야기를 듣고 물어봐가며 누가 지금 짱구를 굴리고 있는지 알고 싶은데..

 

서로 상대에게는 자신이 이런 이야기 한 것을 묻어달라고 하는 상황이니..

 

그러면서 너는 다른 상대와 친하니까 내색하지 말고 잘 지내래요..

 

아니, 니네들이 벌인 짓을 보면 망나니들인데 그런 이야기를 듣고 내색없이 어떻게 잘 지내란 말인지.

 

답답합니다.

 

덧, 사실 둘 이야기 모두 듣다보면 '내가 그때는 너에게 그렇게 말했는데 사실은 이래'라는 이야기들이 나와요.

 

근데 문제는 둘 다 그러고 있다는거.

 

그럼 내가 너희 둘다 병X으로 보일꺼 아니니들..

 

이일로 친했던, 좋은 사람이라고 믿었던 지인들이 또 사라져 가는군요.

 

사실 외로워서 그래요. 요즘 자꾸 사람들이 사라져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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