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3 22:50
* 멀쩡하게 그룹활동 잘하고 있다가 과거에 했던 말로 인해 해외로 쫓겨났습니다. 그러다가 탈퇴를 당했죠. 소속사에선 탈퇴를 시킬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사안이 무엇인지 궁긍해했지만, 본인은 입을 다물었습니다.
덕분에 탈퇴의 주범 박진영과 (적어도 대외적으로)박재범을 감싸주지 않은 2pm은 '죽일놈들'이 됐습니다. 그게 며칠사이에 벌어진 일이아니라 몇달단위..길게잡아 1년 넘는 시간동안 벌어진 일입니다. 그 기간동안 별다른 말이 없던 이친구는 컴백전에 '사과'를 하고 컴백을 했습니다. 그 사과가 진심인지, 아니면 소속사의 지시에 의한 전략적&정치적 술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원인이 무엇이건 그 '뒤늦은 사과'가 여러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준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팬덤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익히 알려진 뮤직뱅크에서 박재범이 유별나게 욕을 먹는 이유에서 위에 언급한 사건이 꽤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에겐 이미지가 중요하니까요. 노래가 나쁘거나 무대가 별로인것도 있겠지만 그에 앞서 이 친구 자체가 보기싫은 사람도 있을겁니다. 가뜩이나 보기 싫은데 무대도 별로면 당연히 비난을 하죠.
* 노래가 별로냐? 별로라도 1위하는 노래는 많습니다. 그런데 유독 말이 많다면, 그 가수에게 다른 요인이 없는지를 봐야겠죠.
* 전 이 친구가 제대로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은 대중가수인데 딱히 좋은 이미지가 아니잖아요. 나쁜 이미지가 된 이유도 변호해줄 구석이 없는 이유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