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밥을 사는 대신 연극이나 한 편 보여줄까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친구는 액션보다는 로맨틱 코미디 종류를 좋아하고 함께 봤던 것 중에 라이어는 정말 괴로워 했었어요.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웃기는 거를 못 본대요(왜 들킬까 말까 연달아 거짓말하잖아요. 웃겨죽겠는데 친구는


표정이 일그러지더라구요. 괴로워 미치겠대요.)


티켓파크에서 주르륵 훑어보는데 딱히 눈에 차는 게 안보여요. 모르기도 하고.


지금 앞페이지 보고선 너와 함께라면 아니면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보여줄까 하는 맘입니다. 


둘 다 저는 예전에 본거긴 해요. 저도 모르는 거 보자고 했다가 친구가 재미없어할까봐;; 


캐스팅이 달라서 또 봐도 괜찮을 것같기도 하고요. 


노인과 바다를 볼까요?


리어왕(극단 미추)도 고도를 기다리며(산울림) 같은 너무 유명한 원작이 있는 거 연극으로 봐도


참 괜찮긴 했었어요. 


흐아.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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