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6 21:49
10분도 채 안된 일입니다.
지금 저희집에 세들어 사는 동거 커플이 있습니다. 조금 전에 부모님께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하셔서 문을 열어보니 동거남이 동거녀를 두들겨 댔
는지 여자 우는 소리가 깨나 크게 들리더군요. 동거남녀니까 가정 폭력 같아서 부모님께 말씀 드리니까 부모님도 슬쩍 와서 들이시더군요.
두들겨 팬 남자가 괘씸해서 일부러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아버지 이거 경찰에 신고해야 하지 않아요? 가정폭력 위법인데'
라고 하자 아버지는 손을 흔들면서 말라고 하시더군요.
여러분들은 만약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정폭력은 저한텐 혐오대상인데 저걸 어떻게 해야 할까 합니다. 가끔 복도에서 마주칠때 '좀 조용히 삽시다'라고 경고를 할까 하는데요.
좋은 의견 있으면 알려주세요.
2011.05.16 21:52
2011.05.16 22:01
2011.05.16 22:04
2011.05.16 22:08
2011.05.16 23:09
( 이 정도면 우선은 적당하고 잘 하셨습니다. 추후 상황을 보아서 경고 없이 바로 신고/ 그리고 방을 비워줄 것을 요구하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