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7 21:49
왜냐하면 님이 말씀하신 그 진화심리학의 그 속성은지금 현실속에선 '사실상의' 매매혼적인 요소로 존재하는 결혼시장과 더 나아가 여성들의 성매매까지 정당화 할수있는 수단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보니 진화심리학적으로 볼때 여성이 남성에게 경제력을 더 중시하고 의존하는건 사실판단적 요소이고 이것에 대해 가치판단을 하려 해선 안된다고 말씀하셨는데.. 님이 주요 근거로 들고오신 그 진화심리학 자체만으로도 고찰해도 오류가 발생되기는 마찬가지라 이 말입니다. 구체적으로 왜 오류가 발생하는지는 님의 글의 댓글을 통해서 충분히 말한거 같으니 이글에서는 생략하겠구요.(위에 말한대로 진화심리학의 그 속성은 지금 21세기가 지난 현대사회에서도 매매혼과 성매매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정도로 해줘도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주제와 관련된 제글을 찬찬히 보시면 알겠지만 전 지극히 그야말로 당위론적인 이야기를 했을뿐입니다. 그걸 가지고 당신 말이 틀렸다고 말하고 싶은거라면 뭐 이건 수천년이 지나도 끝나지않는 뫼비우스의 띠같은게 될뿐이겠죠. 성인이 타인에게 물질적,경제적으로 의존적인 행태를 보이는 자체는 결코 인간의 보편적 선의지에 부합되는 행동이 아닙니다.<- 이 문장 자체를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말해버리면 오히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모양새가 정말 우스워질뿐이겠죠. 몇몇 여성들이 왜 그렇게 의존할수밖에 없고 그런 의존행태를 고치기위해선 어떤 대안을 내놓아야하는가는 엄연히 논리적으로는 다른 문제입니다. (현실적인 맥락과 보편적인 인간의지로서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죠.) 대체 이 말을 언제까지 되풀이해야하는지 참 답답하네요.
p.s - 아 마지막 글이라는건 5월 17일 화요일 마지막글이라는겁니다. (에잉 좋다 말았네 하는 탄식이 여기까지도 들려오는듯?) 지금 이글도 겨우 짬내서 올렸네요. 사정상 리플도 달기 힘드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2011.05.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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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8 00:20
2011.05.18 05:48
공정해지시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