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8 20:52
저는 33살의 남자사람이에요.
몸에 털이 많습니다. 그에 비해 머리카락은 자꾸 줄어드는 슬픈 현상이.....
바디 마사지를 받았어요. 제가 있는 곳은 마사지가 저렴합니다.
바디스크럽+바디 마사지 90분 코스로요.
바디 스크럽을 하는데 알갱이들을 제 몸에 문댈때는 참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후......
샤워시설이 마사지 룸에 있는것이 아니라서 마사지해주시는 분이 뜨거운 물수건으로 그 알갱이들을 몸에서 제거해 주시는데
제 몸에 털이 많다 보니 많은 수의 알갱이들이 털 안으로 숨은거에요.
그래서 마사지사께서 제 몸의 알갱이들을 다 제거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 스크럽 알갱이들은 계속해서 제 가슴털과 복부의 털, 허벅지 털안에서 나오기를 반복.....
닦으면 또 나오고 .... 또 나오고...
아 정말 민망해서 죽는 줄 알았어요.
결국 샤워하고 오겠다고 하고 샤워하고 와서 나머지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오늘처럼 제 몸에 털이 민망한 날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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