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으로 승부하는 아기 사진

2011.05.18 21:28

Tutmirleid 조회 수:2945

설날 때 만난 6개월 월령이었나 조카입니다. 사촌언니들도 시집을 갔지만 오빠 쪽 조카는 처음이라서^^첫조카로 인정

(사실 언니쪽 조카들이 무럭무럭 자라더니 저보고 아줌마!! 라고 불러서 인정 안하는 건 아닙니다 ;D)

아이가 울지도 보채지도 않고 굉장히 사람에 관심도 많고 장난감도 가지고 잘 놀고, 웃기도 잘 웃고 눈이 너무 예뻐요*_*

다리에 힘이 부족해서 걷지는 못했지만 허리 잡고 땅바닥에 발 닿게 둥개둥개 해 주면 너무 좋아라 했지요-_-* 씩씩한 것.

그리고 6개월의 월령은 무시한채 뽀로로 광신도라고 하더군요. 언니 조기교육 실하게 키셨군요.

하 제가 요 아가한테 반해서 석달동안 용량이 모자라는 폰에서 사진도 안 지우고 틈틈이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이런 고모의 맘을 아느냐ㅠㅠ

어른들께서 아가를 보시고 저에게 '너 어렸을 때랑 닮았다'고 하셨는데 

태어나서 한 손에 꼽을 수 있는 '예쁘다'는 말 들었을 때보다 백만 배는 기뻤어요.

다음 추석때 보면 얼마나 폭풍성장을 해 있을까♡ 그때는 반드시 동영상을 찍고 말겠다! 고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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