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놈의 지긋지긋한 PG 더블오에 씰스티커 붙여주고 드디어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뭐 굇수 분들 께선 그깟 가조립에 스티커 몇 장 붙이는 게 뭔 대수라고 지긋지긋해 하느냐 하시겠지만...
이 놈은 만들면서 이상하게 탈도 많고 시간도 많이 걸렸던 놈이라서;;;
정말이지 지겨웠어요;;
그래서 처음엔 따로 이렇게 게시물 올릴 생각도 없었는데 그래도 나름 PG를 완성했는데 게시물 안 올려 주면 뭔가 좀 서운한 느낌이... ㅎㅎ
하여 대강 성의없는 사진 몇 장 찍어 올려 봅니다.



문제의 PG 더블오라이저.
완성이라더니 뭐가 이렇게 허전한 것이냐!
...하면, 스티커 다 붙여 주고 드라이 데칼을 붙여주려 하고 보니 분명 며칠 전 까지 보이던 드라이 데칼 한 장이 통째로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더군요;;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말 귀신이 곡하면서 나는 가수다 출전할 노릇에 미치고 헤일로 점프할 지경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랜만에 블랙홀이 열려서 데칼이 콜랩서 점프를 한듯;;
암튼 그래서 뭐 어쩌겠습니까... 그냥 씰 스티커만 붙이고 말았지요.
데칼 없이 씰 스티커만 붙이니 예전에 PG 막투 조립하는 기분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을리가 없;;
정말이지 이 놈은 왜 이렇게 탈이 많은지...




그래도 기체 디자인 자체가 워낙 출중해서, 데칼 좀 없어도 멋지구리 합니다.






지나가던 비행기 보쌈해 등에 업고 가는 듯;;




왠지 모를 위압감이 느껴지는 구도.
쿠쿠쿵! 누가 뭐래도, 나는 PG다.
덩치 큰 PG 스케일이니까 이런 구도도 나오는 듯...


비우주세기 건담들의 특징인 꽃미남 마스크.
잘 생겼다능...


쉴드의 큼지막한 셀레스티얼 비잉 마크가 잃어버린 데칼이 아니라 씰 스티커로 되어 있는 것이 어찌나 다행스럽던지요;;
이 것 마저 없었음 정말 허전했을듯...


마지막 사진은 PG랍시고 눈에 불켰쪄염 뿌우~

MG 조니 라이덴 고기동형 자쿠랑 RG 에일 스트라이크 사고 싶어효 ㅠ,.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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