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2 14:28
일단 동네 주민들 몰래 주는데,
1년이 넘도록 한 번도 결린 적이 없어서 괜찮은데
고양이가 이제는 떼로 오다보니 동네주민들이 싫어합니다.
저 떄문에 고양이가 몰리는 것을 모릅니다.
그리고 여친이 고양이를 싫어합니다.
뗴로 몰려드니까 무서워하네요.
사실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은 그리 많은 것 같지 않습니다.
안줄려고 맘 먹고
한 일주일 안줬는데,
오늘 문 앞에서 저 기다리는 폼새가
몇 일 굶은 모양새라
안쓰러워서 밥을 줬는데,
어린 고양이를 데려왔습니다.
그애도 달라는 건데,
이걸 계속 해야 하는지 지금 갈등중입니다.
2011.05.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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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2 17:15
저는 길냥이 밥 줄때 냥이들이 있는 앞에서 주지 않습니다. 그냥 저녁 일정한 시간에 같은자리에 사료 담은 접시 내려놓고 아침에 치우고 그래요. 물은 항상 그릇에 채워두고요. 아침에 와보면 싹 비워져 있어요. 동네 길고양이들이 한두마리가 아닌지라 먼저 와서 먹는 놈이 임자... 이렇게 하려고요. 아무리 밥을 주더라도 길냥이가 계속 (밥주는) 사람을 경계할수 있게 하라고 냥갤에서 배웠어요. 밥 주는 사람을 길냥이들이 따르게 되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밥 놓는 위치는 저희집 현관문 앞 계단인데 이건 저희 집이라 괜찮지만, 그리고 길고양이들이 계속 어슬렁어슬렁 마실 다니는 곳이라 괜찮지만 그렇지 않을경우 (다른집 담벼락이나...다른집 문앞이나 등등) 다른 주민들이 싫어할 수 있다고, 민원까지 갈 수 있는 문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