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청소기를 돌리다 켜져있던 티비에서 김희애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피테라를 아세요? 얼굴은 쪼글쪼글 했지만 손만은 아기처럼 고왔던 주조사에게서 발견된 피테라..."

 

생각1) 헉 무서워. 이젠 하다 하다 주조사의 손에서 뭔가를 뽑아내서 화장품을 만든거야?

 

생각2) 아.. 그게 아니라 주조사가 그 술을 만져서 손이 고우니까 술에서 뽑아낸건가? 근데... 그럼 그냥 술을 바르면 안되나? 더 싸게 먹힐 거 같은데. 남은건 마시고.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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