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커뮤니티에 제 연락처를 공개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건 전화나 일반 문자를 받기 위한 목적으로 공개를 해 놓은 것인데,


상대방이 제 전화번호로 카카오톡 친구를 일방적으로 추가해서 가끔 말을 걸고
자기네 업체에서 하는 행사에 대한 홍보성 문자를 간간히 보내는데
제가 성격이 이상해서 그런가 몰라도 기분이 나쁘네요.

어떻게 보면 문자나 카카오톡이나 다를 건 없긴 한데...
저는 카카오톡을 전화/일반 문자보다 조금 더 사적인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있어서요.

문자 발송용 툴이라기보다는 실시간 메신저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그리고 업체 쪽에서도 그렇게 포지셔닝하는 것 같구요)

잘 모르는 사람이 카카오톡으로 말을 걸면 '언제부터 날 알았다고 친한 척이야?'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건 연락처를 공개한 이상 당연히 감수하는게 맞을런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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