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정종관 자살

진짜 5월달에 뭐가 있나.....명복을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리그빠로서 정말 암담한 5월입니다.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승부조작은 이번 기회에 아예 뿌리를 뽑았으면 좋겠네요.

우울해요..

머리가 아픕니다. 잔인한 5월이에요. 특히 다른 이도 아니고 06년 ACL 우승의 주역이었던 정종관이라니.
고인이 명복을 빕니다.

브로커였군요. 나쁜 짓 했다고 원망도 제대로 못하게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5월은 끔찍하네요.

전북에서 뛸 때 직접 플레이를 보면서 좋아했던 선순데...
병역비리 혐의로 퇴출될 때 팬으로서 배신감을 느꼈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다시 전북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팬들이
저 말고도 많았는데 또다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됐다는 사실보다 이렇게 황망하게 가버렸다는 것이 더 원망스럽네요.

레몬나무/ 아직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검찰의 발표로는 구속된
두 명의 브로커와 마산공고 선후배 사이로 그들과 선수들간의 연결고리였다는 얘기만 있습니다.

푸른새벽 / 브로커와 선수를 연결해준 또 하나의 브로커인거죠. 검찰 발표는 봤고, 저역시 푸른새벽님과 마찬가지의 개념으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