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1 09:33
스마트폰 기계값이 공짜가 되려면 대개 4만5천원 이상의 요금제를 써야 하는 것 같더군요. 부가세 합치면 5만원이고.
보통은 "어차피 전화기 사면 한 2년 쓰니까 2년 약정 걸고 기계 공짜로 받으면 좋지"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스마트폰을 막상 써보니 상당한 낭비네요.
케이티 아이폰으로 4만5천원 요금제를 쓰면 데이터 500메가에 문자 300개, 음성통화 200분이 나오는데... 물론 뭐 이거 다 쓰는 사람이야 기계 공짜로 받는다고 할 수 있지만 이게 정말 생각 이상으로 많이... 남네요. ㅡㅡ;;
4만5천원을 실제 사용량으로 단순분할 해보면 글쎄요... 2만원 어치도 안쓰는 것 같은데... 24개월동안 낭비한 요금에다 2년동안 묶여있다는 페널티까지 생각하면.. 적어도 공짜폰이라고는 절대 못할 상황이네요..
하지만 그 와중에 500메가가 너무 모자르다며 만원 더 내고 무제한요금제 하겠다는 분들도 계시니.. 저만 그럴지도.. 궁금하네요 어디에 어떻게 쓰시기에 500메가가 모자르는지... 전 데이터 이용할 시간이 출퇴근 시간 정도랑 집에서 좀 여유있을 때 정도인데, 하루에 다 합쳐야 세 시간? 그동안 서핑하고 웹툰보고 트위터, 뉴스, 카카오톡 정도 하니 한 달에 200메가 쓰면 많이 쓰는 거던데... 유투브를 보면 금방 다 쓸 것 같긴 하지만 3G는 커녕 와이파이 환경에서 써도 뚝뚝 끊겨서 짜증나서 못보겠더라구요.
데이터 통화량이 리셋된걸 보며 오늘이 6월의 첫날임을 실감하는 아침입니다. 다들 상콤한 6월의 시작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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