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이 되었건 뭐가 되었건, 상대방의 연락에 대응을 하지 않는 것 - 이것 좀 잔인하지 않나요?

 

 제가 남자인 입장에서 여성분들이 주로 저러는것 같은데, 제가 해 본적이 없어서 남자들도 저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응을 안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거부의 표현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러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대꾸할 가치가 없어서 그런 것일까요?

 

아니면 완곡한 거부의 표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더 무섭게 집착하는 경우에 대비해서 아예 대응을 안하는 것일까요?

 

사람의 촉이란게 참 대단해서 아 이사람이 나에게 관심이 있구나 이런 느낌 들면 사실 남자나 여자나 거의 맞쟎아요..

 

문자나 전화가 한없이 가볍게 느껴져서 그런걸까요? 가끔은 문자 하나 보낼 때마다, 전화기의 통화 버튼을 누를 때마다

 

엄청 고민하고 생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하기도 하는데요.

 

최소한 무언가 상대방의 진심이 느껴졌다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무언가 자기의 의사 표현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상대방도 자기의 감정을 스스로 자르기는 힘들고, 누군가 잘라주기를 - 물론 자기와 같이 생각해주기를 몇배 더 바라겠지만..

 

 바랄 수도 있어요. 정상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이라면, 어떻게든 거부의 의사를 전달하면 다시는 그러지 못할 거구요..

 

아 정말... 무응답... 이런 법칙은 누가 대체 만들어서 ㅠㅠ 불쌍한 중생을 이 시간까지 잠못들게 만드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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