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주요 캐릭터들의 기원을 60년대 냉전 시기에 있었던 쿠바사태와 적절하게 버무려놓은 점이 꽤 흥미로웠습니다.

이런 걸 팩션이라고 하던가요. 아르헨티나로 달아난 나치 잔당들을 비롯해 세바스찬의 끔찍한 해부실 세트 등. 자잘한 설정도 허술하지 않게 연출했더군요.

캐릭터들의 갈등 묘사도 과하거나 모자라지 않았고요. 어느 순간 좀 안일해지는 지점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면에선 브라이언 싱어의 엑스맨보다 낫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그렇다보니 SR-71의 호버링 장면 같은 건 애교로 봐줄만 하더군요.

 

 

 

 

 

 

 

 

제임스 맥어보이가 원티드의 한 장면처럼 등장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마이클 파스벤더 멋지더군요. 특히 음색이. 독일어가 아주 잘 어울려요. 독일 사람들이 다 그렇진 않겠죠? 

 

에디 가테지(다윈)의 어떤 장면은 브라이언 싱어스러운 트릭이 느껴졌는데 무척 짠했습니다. 울뻔했어요 ㅠㅠ

 

 

   

 

 

 

Jennifer Lawrence Actress Jennifer Lawrence arrives at QVC Red Carpet Style Party on February 25, 2011 in Los Angeles, California.

 

 

 

제니퍼 로렌스 예쁘더군요. 

영화에서 볼 땐 언뜻 김나영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사진을 보니 이소라도 좀 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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